터키 정부,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 악화일로
입력 2013.06.12 (19:19)
수정 2013.06.1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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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터키 정부가 경찰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에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 간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면서 대화로 해결하기 힘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경찰과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은 밤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각 어제 아침부터 탁심광장에 진입,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를 밀어붙인 뒤 최루탄을 쏘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시위대는 공원 곳곳에 불을 지르고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저항을 계속했습니다.
<인터뷰> 시위 참가자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도 미국 대사관 인근에 5천여 명이 모여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역시 물대포와 최루탄, 화염병이 동원돼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잇따른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경찰 1명을 포함 모두 4명이 숨지고 시위대 5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위대와 대화하겠다고 한 뒤 경찰을 투입했던 에르도안 총리는 외부세력 때문에 시위가 커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에르도안(터키 총리)
국제 인권단체 엠네스티가 최루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대화를 촉구했지만, 터키 정부와 시위대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터키 정부가 경찰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에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 간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면서 대화로 해결하기 힘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경찰과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은 밤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각 어제 아침부터 탁심광장에 진입,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를 밀어붙인 뒤 최루탄을 쏘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시위대는 공원 곳곳에 불을 지르고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저항을 계속했습니다.
<인터뷰> 시위 참가자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도 미국 대사관 인근에 5천여 명이 모여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역시 물대포와 최루탄, 화염병이 동원돼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잇따른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경찰 1명을 포함 모두 4명이 숨지고 시위대 5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위대와 대화하겠다고 한 뒤 경찰을 투입했던 에르도안 총리는 외부세력 때문에 시위가 커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에르도안(터키 총리)
국제 인권단체 엠네스티가 최루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대화를 촉구했지만, 터키 정부와 시위대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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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키 정부, 반정부 시위 강경 진압 악화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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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2 19:20:30
- 수정2013-06-12 22:08:49

<앵커 멘트>
터키 정부가 경찰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에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 간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면서 대화로 해결하기 힘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경찰과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은 밤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각 어제 아침부터 탁심광장에 진입,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를 밀어붙인 뒤 최루탄을 쏘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시위대는 공원 곳곳에 불을 지르고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저항을 계속했습니다.
<인터뷰> 시위 참가자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도 미국 대사관 인근에 5천여 명이 모여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역시 물대포와 최루탄, 화염병이 동원돼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잇따른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경찰 1명을 포함 모두 4명이 숨지고 시위대 5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위대와 대화하겠다고 한 뒤 경찰을 투입했던 에르도안 총리는 외부세력 때문에 시위가 커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에르도안(터키 총리)
국제 인권단체 엠네스티가 최루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대화를 촉구했지만, 터키 정부와 시위대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터키 정부가 경찰을 동원해 반정부 시위에 강경 진압에 나서면서 사태가 악화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시위대 간의 격렬한 충돌이 벌어지면서 대화로 해결하기 힘들 것이란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터키 경찰과 반정부 시위대의 충돌은 밤늦게까지 계속됐습니다.
경찰은 현지시각 어제 아침부터 탁심광장에 진입, 물대포를 동원해 시위대를 밀어붙인 뒤 최루탄을 쏘며 해산을 시도했습니다.
시위대는 공원 곳곳에 불을 지르고 화염병과 돌을 던지며 저항을 계속했습니다.
<인터뷰> 시위 참가자
터키 수도 앙카라에서도 미국 대사관 인근에 5천여 명이 모여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역시 물대포와 최루탄, 화염병이 동원돼 격렬한 충돌이 일어났습니다.
잇따른 반정부 시위로 지금까지 경찰 1명을 포함 모두 4명이 숨지고 시위대 5천여 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시위대와 대화하겠다고 한 뒤 경찰을 투입했던 에르도안 총리는 외부세력 때문에 시위가 커지고 있다는 입장입니다.
<인터뷰> 에르도안(터키 총리)
국제 인권단체 엠네스티가 최루탄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며 대화를 촉구했지만, 터키 정부와 시위대 어느 쪽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입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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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진석 기자 bric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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