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데이! 일본, ‘도하의 악몽’ 설욕

입력 2013.06.12 (21:47) 수정 2013.06.1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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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도 월드컵을 향한 치열한 대륙별 예선이 이어졌는데요,

일본은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전을 승리로 이끌며 이른바 '도하의 악몽'을 털어냈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93년 카타르 도하.

일본은 이라크에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우리에게 극적인 미국월드컵 티켓을 안겼습니다.

20년 뒤, 일본은 또한번 도하에서 이라크와 최종예선전을 펼쳤습니다.

악몽에서 탈출하려는 일본은 초반부터 이라크를 거세게 몰아부쳤지만 좀체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라크의 기습 공격에 몇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종료 1분여전.

오카자키 신지의 결승골로 마침내 도하의 악몽에서 벗어나며 이미 확정한 브라질행을 자축했습니다.

호주는 요르단을 완파하고 일본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습니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은 호주는 후반에 세 골을 더 몰아쳐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미국은 파나마를 꺾고 북중미 선두에 나섰습니다.

전반 안티도어의 선제골과 후반 존슨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네덜란드는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스네이더의 절묘한 쐐기골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평가전임에도 중국의 위험한 태클이 이어져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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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매치 데이! 일본, ‘도하의 악몽’ 설욕
    • 입력 2013-06-12 21:47:47
    • 수정2013-06-12 22: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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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구촌 곳곳에서도 월드컵을 향한 치열한 대륙별 예선이 이어졌는데요,

일본은 도하에서 열린 이라크전을 승리로 이끌며 이른바 '도하의 악몽'을 털어냈습니다.

송재혁기자입니다.

<리포트>

93년 카타르 도하.

일본은 이라크에게 후반 추가시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우리에게 극적인 미국월드컵 티켓을 안겼습니다.

20년 뒤, 일본은 또한번 도하에서 이라크와 최종예선전을 펼쳤습니다.

악몽에서 탈출하려는 일본은 초반부터 이라크를 거세게 몰아부쳤지만 좀체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이라크의 기습 공격에 몇차례 위기를 맞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종료 1분여전.

오카자키 신지의 결승골로 마침내 도하의 악몽에서 벗어나며 이미 확정한 브라질행을 자축했습니다.

호주는 요르단을 완파하고 일본에 이어 B조 2위에 올랐습니다.

전반 15분, 선제골을 넣은 호주는 후반에 세 골을 더 몰아쳐 4대 0으로 크게 이겼습니다.

미국은 파나마를 꺾고 북중미 선두에 나섰습니다.

전반 안티도어의 선제골과 후반 존슨의 추가골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네덜란드는 중국과의 친선경기에서 스네이더의 절묘한 쐐기골로 2대 0으로 승리했습니다.

그러나 평가전임에도 중국의 위험한 태클이 이어져 선수들이 줄부상을 당했습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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