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황산구리로 오리알 숙성…공장 30여 곳 폐쇄
입력 2013.06.17 (19:11)
수정 2013.06.1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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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식품 안전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 이번엔 공업용 황산구리로 숙성시킨 오리알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중국 최대 오리알 가공 지역에서 30여 개의 공장이 폐쇄됐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멘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오리알을 생산 가공하는 쟝시성 난창현.
공장 한쪽 구석에 화학 실험용 황산구리 포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인체에 들어갈 경우 구토와 복통, 급성 위질환 등을 일으키는 독성 원료입니다.
<녹취> 오리알 가공 공장 업주 : "(이 포대들을 오리알 숙성시킬 때 써도 되나요?) 예. 식품첨가제인데 왜 안되나요? 우리가 설명을 해도 이해 못할 거에요."
이처럼 공업용 황산구리를 사용해 오리알을 숙성시켜 온 업체는 인근에만 30여 곳.
중국 식품 당국으로부터 모두 폐쇄 조치를 당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오리알 숙성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업용 황산구리를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양의 공업용 황산구리를 써왔는지 추정하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녹취> 마푸시앙(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처장) : "업체들이 사용하는 식품첨가제를 전수 조사해서 공업용 황산구리가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입니다."
오리알은 '피단또우푸' 등 중국 서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 재료입니다.
중국에서는 유해식품 제조업자 뿐만아니라 관리에 소홀했던 공무원들까지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식품 안전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 이번엔 공업용 황산구리로 숙성시킨 오리알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중국 최대 오리알 가공 지역에서 30여 개의 공장이 폐쇄됐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멘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오리알을 생산 가공하는 쟝시성 난창현.
공장 한쪽 구석에 화학 실험용 황산구리 포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인체에 들어갈 경우 구토와 복통, 급성 위질환 등을 일으키는 독성 원료입니다.
<녹취> 오리알 가공 공장 업주 : "(이 포대들을 오리알 숙성시킬 때 써도 되나요?) 예. 식품첨가제인데 왜 안되나요? 우리가 설명을 해도 이해 못할 거에요."
이처럼 공업용 황산구리를 사용해 오리알을 숙성시켜 온 업체는 인근에만 30여 곳.
중국 식품 당국으로부터 모두 폐쇄 조치를 당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오리알 숙성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업용 황산구리를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양의 공업용 황산구리를 써왔는지 추정하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녹취> 마푸시앙(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처장) : "업체들이 사용하는 식품첨가제를 전수 조사해서 공업용 황산구리가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입니다."
오리알은 '피단또우푸' 등 중국 서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 재료입니다.
중국에서는 유해식품 제조업자 뿐만아니라 관리에 소홀했던 공무원들까지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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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 황산구리로 오리알 숙성…공장 30여 곳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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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6-17 19:18:26
- 수정2013-06-17 19:45:56
<앵커 멘트>
식품 안전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 이번엔 공업용 황산구리로 숙성시킨 오리알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중국 최대 오리알 가공 지역에서 30여 개의 공장이 폐쇄됐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멘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오리알을 생산 가공하는 쟝시성 난창현.
공장 한쪽 구석에 화학 실험용 황산구리 포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인체에 들어갈 경우 구토와 복통, 급성 위질환 등을 일으키는 독성 원료입니다.
<녹취> 오리알 가공 공장 업주 : "(이 포대들을 오리알 숙성시킬 때 써도 되나요?) 예. 식품첨가제인데 왜 안되나요? 우리가 설명을 해도 이해 못할 거에요."
이처럼 공업용 황산구리를 사용해 오리알을 숙성시켜 온 업체는 인근에만 30여 곳.
중국 식품 당국으로부터 모두 폐쇄 조치를 당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오리알 숙성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업용 황산구리를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양의 공업용 황산구리를 써왔는지 추정하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녹취> 마푸시앙(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처장) : "업체들이 사용하는 식품첨가제를 전수 조사해서 공업용 황산구리가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입니다."
오리알은 '피단또우푸' 등 중국 서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 재료입니다.
중국에서는 유해식품 제조업자 뿐만아니라 관리에 소홀했던 공무원들까지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식품 안전 문제가 심각한 중국에서 이번엔 공업용 황산구리로 숙성시킨 오리알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중국 최대 오리알 가공 지역에서 30여 개의 공장이 폐쇄됐습니다.
베이징 김명주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앵커멘트>
중국에서 가장 많은 오리알을 생산 가공하는 쟝시성 난창현.
공장 한쪽 구석에 화학 실험용 황산구리 포대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인체에 들어갈 경우 구토와 복통, 급성 위질환 등을 일으키는 독성 원료입니다.
<녹취> 오리알 가공 공장 업주 : "(이 포대들을 오리알 숙성시킬 때 써도 되나요?) 예. 식품첨가제인데 왜 안되나요? 우리가 설명을 해도 이해 못할 거에요."
이처럼 공업용 황산구리를 사용해 오리알을 숙성시켜 온 업체는 인근에만 30여 곳.
중국 식품 당국으로부터 모두 폐쇄 조치를 당했습니다.
해당 업체들은 오리알 숙성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공업용 황산구리를 사용해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양의 공업용 황산구리를 써왔는지 추정하기조차 힘들 정도입니다.
<녹취> 마푸시앙(중국 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 처장) : "업체들이 사용하는 식품첨가제를 전수 조사해서 공업용 황산구리가 적발될 경우 엄중 조치할 예정입니다."
오리알은 '피단또우푸' 등 중국 서민들이 즐겨 먹는 대표적인 음식 재료입니다.
중국에서는 유해식품 제조업자 뿐만아니라 관리에 소홀했던 공무원들까지 강하게 처벌해야 한다는 여론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명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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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주 기자 sil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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