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리·경제기관장 “기업활동 위축돼선 안돼”

입력 2013.06.18 (21:12) 수정 2013.06.18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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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공정거래위원장과 국세청장 관세청장을 한자리에 불러 기업활동이 위축되서는 안된다며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맡고 있는 집행기관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제안에 따른 겁니다.

경제민주화와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만났다는 겁니다.

<녹취> 현오석(경제부총리) : "정책의 목표가 아무리 바람직하더라도 추진과정에서 기업에 위축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국회에 제출된 경제민주화 법안 중 기업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것이 마치 정부 정책인 것처럼 잘못 인식되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불필요한 과잉규제가 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덕중 국세청장과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하경제 양성화로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불안감 확산이 투자심리 위축 등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뷰> 현오석 : "우리가 상반기에 여러 가지 정책 패키지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책 패키지가 효과가 나야 하니까. 그런 것에 대해 대개 인식들을 같이 하고…"

현오석 부총리와 참석자들은 곧 경제 5단체장과도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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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총리·경제기관장 “기업활동 위축돼선 안돼”
    • 입력 2013-06-18 21:13:53
    • 수정2013-06-18 21: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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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현오석 경제부총리가 공정거래위원장과 국세청장 관세청장을 한자리에 불러 기업활동이 위축되서는 안된다며 대응책을 논의했습니다.

조빛나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을 맡고 있는 집행기관의 수장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제안에 따른 겁니다.

경제민주화와 지하경제 양성화 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기업들이 가질 수 있는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만났다는 겁니다.

<녹취> 현오석(경제부총리) : "정책의 목표가 아무리 바람직하더라도 추진과정에서 기업에 위축을 초래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현재 국회에 제출된 경제민주화 법안 중 기업활동을 과도하게 제약하는 내용이 담겨 있는데, 이것이 마치 정부 정책인 것처럼 잘못 인식되고 있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노대래 공정거래위원장은 불필요한 과잉규제가 되지 않도록 관계부처와 적극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김덕중 국세청장과 백운찬 관세청장은 지하경제 양성화로 정상적인 기업활동에 부담을 주지 않겠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기업의 불안감 확산이 투자심리 위축 등 부작용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둔 것으로 해석됩니다.

<인터뷰> 현오석 : "우리가 상반기에 여러 가지 정책 패키지를 했지 않습니까. 그런데 중요한 것은 정책 패키지가 효과가 나야 하니까. 그런 것에 대해 대개 인식들을 같이 하고…"

현오석 부총리와 참석자들은 곧 경제 5단체장과도 만나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책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조빛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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