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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던 회사 기술 빼내 회사 설립한 공장장
입력 2013.06.21 (06:17) 수정 2013.06.21 (07:4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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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7년간 다니던 공장에서 기술을 빼내 따로 회사를 차린 공장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기술이 해외로 유출됐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박 등에 들어가는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 업체입니다.

이곳에서 7년간 공장장으로 일했던 49살 김 모씨는 지난 4월 회사를 그만두면서 부품 설계도 49개를 외장 하드에 복사해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3주일 뒤 불과 20여km 떨어진 곳에 따로 회사를 차렸습니다.

김씨가 빼돌린 설계도에는 이 엔진 피스톤을 만드는 방법이 포함돼 있는데, 전 세계에서 3개 업체만 보유한 핵심 기술입니다.

기술개발에는 3백억 원 넘는 돈이 투자됐고 정부로부터 지난 2천9년과 2천10년 일류상품 선정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금태(피해업체 대표) : "등 뒤에 비수를 꽂는 것같은 배신감을 느꼈습니다.이것이 우리의 생명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퇴사과정에서 개인파일을 정리하던 중 실수로 복사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김 모씨(피의자) : "(혐의사실은 지금 인정 안하시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가 시작되자 회사 청산 절차를 밟고 보관하던 파일을 삭제한 점 등으로 미뤄 고의로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춘(대전둔산경찰서 지능팀장) : "수사가 구체적으로 들어가니까 그 후에 바로 청산절차에 들어갔습니다.준비작업을 했던 것은 분명히"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빼돌린 기술이 중국 등 외국으로 유출됐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 다니던 회사 기술 빼내 회사 설립한 공장장
    • 입력 2013-06-21 06:19:12
    • 수정2013-06-21 07:47:1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7년간 다니던 공장에서 기술을 빼내 따로 회사를 차린 공장장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찰은 기술이 해외로 유출됐는지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박병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선박 등에 들어가는 엔진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 업체입니다.

이곳에서 7년간 공장장으로 일했던 49살 김 모씨는 지난 4월 회사를 그만두면서 부품 설계도 49개를 외장 하드에 복사해 나왔습니다.

그리고는 3주일 뒤 불과 20여km 떨어진 곳에 따로 회사를 차렸습니다.

김씨가 빼돌린 설계도에는 이 엔진 피스톤을 만드는 방법이 포함돼 있는데, 전 세계에서 3개 업체만 보유한 핵심 기술입니다.

기술개발에는 3백억 원 넘는 돈이 투자됐고 정부로부터 지난 2천9년과 2천10년 일류상품 선정까지 받았습니다.

<인터뷰> 한금태(피해업체 대표) : "등 뒤에 비수를 꽂는 것같은 배신감을 느꼈습니다.이것이 우리의 생명줄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김씨는 퇴사과정에서 개인파일을 정리하던 중 실수로 복사한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녹취>김 모씨(피의자) : "(혐의사실은 지금 인정 안하시는 건가요?) 그렇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수사가 시작되자 회사 청산 절차를 밟고 보관하던 파일을 삭제한 점 등으로 미뤄 고의로 유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재춘(대전둔산경찰서 지능팀장) : "수사가 구체적으로 들어가니까 그 후에 바로 청산절차에 들어갔습니다.준비작업을 했던 것은 분명히"

경찰은 김씨를 구속하고 빼돌린 기술이 중국 등 외국으로 유출됐는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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