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승려 호화 생활 논란

입력 2013.06.21 (09:49) 수정 2013.06.2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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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품을 즐기고 자가용 비행기까지 타는 태국 승려들의 호화 생활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유행하는 선글라스를 끼고 자가용 비행기에 올라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

모두 태국 승려들입니다.

옆자리 좌석에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가방이 놓여 있고 손에는 고급 무선 이어폰이 들려 있습니다.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태국에서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일부 승려들은 사치품은 신도들이 준 선물이라고 변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태국 불교 협회는 동영상 속 승려들의 행위는 부적절한 것이라며 조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일부 승려들이 종교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있는데 징계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은 국민의 95%가 불교신자로 승려들이 존경받는 나라지만 최근 강간과 사기 마약 등 승려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태국 국민들은 불교가 더 이상 청렴하지 않은것은 물질만능주의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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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국 승려 호화 생활 논란
    • 입력 2013-06-21 09:50:46
    • 수정2013-06-21 10: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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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명품을 즐기고 자가용 비행기까지 타는 태국 승려들의 호화 생활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리포트>

유행하는 선글라스를 끼고 자가용 비행기에 올라 어디론가 가는 사람들.

모두 태국 승려들입니다.

옆자리 좌석에는 수백만 원을 호가하는 명품 가방이 놓여 있고 손에는 고급 무선 이어폰이 들려 있습니다.

이 동영상이 공개되자 태국에서는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일부 승려들은 사치품은 신도들이 준 선물이라고 변명을 하기도 했습니다.

태국 불교 협회는 동영상 속 승려들의 행위는 부적절한 것이라며 조사 방침을 밝혔습니다.

또 일부 승려들이 종교를 상업적으로 이용하는 일이 있는데 징계감이라고 밝혔습니다.

태국은 국민의 95%가 불교신자로 승려들이 존경받는 나라지만 최근 강간과 사기 마약 등 승려들의 불미스런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태국 국민들은 불교가 더 이상 청렴하지 않은것은 물질만능주의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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