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박 대통령 “中, 통일에 좋은 동반자 돼달라”

입력 2013.06.29 (06:31) 수정 2013.07.10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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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먼저 오늘의 신문 헤드라인 보시겠습니다.

조선일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이 '통일에 좋은 동반자 돼 달라'라고 말했다는 기삽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틀째인 어제,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구현과 평화 통일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 달라'는 박 대통령의 말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두 나라 신정부가 출범한 이후 많은 성과를 낳았고 서로의 이해를 심화시킴으로써 좋은 시작이 되었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시진핑 주석 부부와의 특별 오찬에 이어 정치 서열 2위와 3위인 리커창 국무원 총리와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잇따라 회동했으며, 특히 리커창 총리와는 '한중 FTA는 두 나라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공감과 함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국민의 53%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발언이 NLL 포기는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새누리당과 국가정보원의 회의록 공개에 대해서는 45%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으며 '잘한 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35% 였다고 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 내용을 실었습니다.

동아일보는, 국회가, 추징금 시효를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일명 '전두환 추징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의 생활상과 측근들과의 소식 등을 실은 '문제적 인간, 전두환'이란 커버스토리를 실었습니다.

서울신문은, 최근 5년 동안 대기업의 신규 순환 출자 20건 가운데 미래 사업을 위한 순수 투자는 단 한 건도 없었고 모두 부실계열사 지원이나 편법 상속 등에 악용돼 순환 출자를 금지하면 신규 사업 등에 지장을 준다는 재계의 논리가 허구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석을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가 항체 복제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의약품청의 최종 승인을 받아 30개 나라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만으로 팔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여야가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

중앙일보는 "치수 사업 수출 방해는 환경 운동이 아니다"

동아일보는 "위장 중소기업으로 입찰 빼먹은 대기업의 검은 양심"

한겨레신문은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건 속임수다"

한국일보는 "여성 50% 사회, 진정한 균형 이루려면"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입니다.

국민일보는 누드 사진을 검색하거나 인사 청탁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언론사 카메라에 찍혀 곤혹을 치른 국회의원에 이어 최근에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의 읍소 문자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설마하다가 언론사 고성능 카메라에 찍혀 '휴대전화 필화'를 겪는 국회 본회의장은 거대한 유리 상자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를 맞아 경기장마다 팬들의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과열된 응원 문화로 일부 팬들이 상대 팀에 대한 견제로 구호와 함께 내뱉는 욕설이 텔레비전으로 생중계 되는가 하면 분리수거 안 된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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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인철의 신문 브리핑] 박 대통령 “中, 통일에 좋은 동반자 돼달라”
    • 입력 2013-06-29 08:42:40
    • 수정2013-07-10 07: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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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이 '통일에 좋은 동반자 돼 달라'라고 말했다는 기삽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중국 방문 이틀째인 어제,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이 한반도 비핵화 구현과 평화 통일에 좋은 동반자가 되어 달라'는 박 대통령의 말에 공감을 표시했으며, '두 나라 신정부가 출범한 이후 많은 성과를 낳았고 서로의 이해를 심화시킴으로써 좋은 시작이 되었다'라고 말했다는 내용입니다.

중앙일보는 박근혜 대통령이 어제 시진핑 주석 부부와의 특별 오찬에 이어 정치 서열 2위와 3위인 리커창 국무원 총리와 장더장 전국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장과 잇따라 회동했으며, 특히 리커창 총리와는 '한중 FTA는 두 나라에 이익이 될 것'이라는 공감과 함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전했습니다.

경향신문은, 국민의 53%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발언이 NLL 포기는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새누리당과 국가정보원의 회의록 공개에 대해서는 45%가 '잘못한 일'이라고 답했으며 '잘한 일'이라고 답한 사람은 35% 였다고 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여론 조사 내용을 실었습니다.

동아일보는, 국회가, 추징금 시효를 10년으로 연장하는 내용의 일명 '전두환 추징법'을 통과시킨 가운데, 전두환 전 대통령의 퇴임 이후의 생활상과 측근들과의 소식 등을 실은 '문제적 인간, 전두환'이란 커버스토리를 실었습니다.

서울신문은, 최근 5년 동안 대기업의 신규 순환 출자 20건 가운데 미래 사업을 위한 순수 투자는 단 한 건도 없었고 모두 부실계열사 지원이나 편법 상속 등에 악용돼 순환 출자를 금지하면 신규 사업 등에 지장을 준다는 재계의 논리가 허구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분석을 실었습니다.

한국경제신문은, 셀트리온이 개발한 류머티즘 관절염 치료제가 항체 복제의약품으로는 처음으로 유럽의약품청의 최종 승인을 받아 30개 나라에서 간단한 등록 절차만으로 팔 수 있게 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신문 사설 보시겠습니다.

먼저 조선일봅니다.

조선일보는 "여야가 대한민국을 무법천지로 만들고 있다"

중앙일보는 "치수 사업 수출 방해는 환경 운동이 아니다"

동아일보는 "위장 중소기업으로 입찰 빼먹은 대기업의 검은 양심"

한겨레신문은 "기초연금을 국민연금과 연계하는 건 속임수다"

한국일보는 "여성 50% 사회, 진정한 균형 이루려면"이란 사설을 보도했습니다.

다음은 눈길 가는 기사입니다.

국민일보는 누드 사진을 검색하거나 인사 청탁 문자 메시지를 주고 받다가 언론사 카메라에 찍혀 곤혹을 치른 국회의원에 이어 최근에는 새누리당 김재원 의원의 읍소 문자까지 논란이 되고 있다며, 설마하다가 언론사 고성능 카메라에 찍혀 '휴대전화 필화'를 겪는 국회 본회의장은 거대한 유리 상자라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서울신문은 프로야구 관중 600만 시대를 맞아 경기장마다 팬들의 열기가 가득한 가운데, 과열된 응원 문화로 일부 팬들이 상대 팀에 대한 견제로 구호와 함께 내뱉는 욕설이 텔레비전으로 생중계 되는가 하면 분리수거 안 된 엄청난 양의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지금까지 신문 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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