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아 군데르센, 모국서 재기 꿈꾼다

입력 2013.07.04 (11:18) 수정 2013.07.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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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머나먼 노르웨이로 입양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까지 지낸 선수가 2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부모님의 나라에서 재기를 꿈꾸는 군데르센 선수를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쉴세 없이 날아드는 퍽을 낮은 자세로 막아냅니다.

안양 한라의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군데르센입니다.

태어난 지 6개월만에 노르웨이로 입양돼 5살 때부터 스틱을 잡았습니다.

수문장인 골리로 최저실점율을 기록하며 노르웨이 대표팀에 발탁돼 팀의 디비전 승격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가슴 한켠엔 부모님의 나라에서 뛰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마침 우수인재 발굴에 나선 아이스하키협회의 한국행 제의를 받고 27년 만에 고국땅을 밟았습니다.

<인터뷰> 군데르센

한라는 군데르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의식 감독 : "한국피가 흐르는 선수가 손을 내밀면 잡을 줄 아는 선수에요."

태어난지 6개월 만에 해외로 입양돼 한국이름은 모르지만, 낳아준 부모님을 다시 만나는것도 고국을 찾은 이유입니다.

<인터뷰> 군데르센 : "엄마아빠, 보고싶어요."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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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양아 군데르센, 모국서 재기 꿈꾼다
    • 입력 2013-07-04 10:20:05
    • 수정2013-07-04 11:26:40
    스포츠타임
<앵커 멘트>

태어난 지 6개월 만에 머나먼 노르웨이로 입양돼 아이스하키 국가대표까지 지낸 선수가 2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았습니다.

부모님의 나라에서 재기를 꿈꾸는 군데르센 선수를 김도환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쉴세 없이 날아드는 퍽을 낮은 자세로 막아냅니다.

안양 한라의 입단 테스트를 받고 있는 군데르센입니다.

태어난 지 6개월만에 노르웨이로 입양돼 5살 때부터 스틱을 잡았습니다.

수문장인 골리로 최저실점율을 기록하며 노르웨이 대표팀에 발탁돼 팀의 디비전 승격을 도왔습니다.

하지만 가슴 한켠엔 부모님의 나라에서 뛰고 싶은 꿈이 있었습니다.

마침 우수인재 발굴에 나선 아이스하키협회의 한국행 제의를 받고 27년 만에 고국땅을 밟았습니다.

<인터뷰> 군데르센

한라는 군데르센의 영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심의식 감독 : "한국피가 흐르는 선수가 손을 내밀면 잡을 줄 아는 선수에요."

태어난지 6개월 만에 해외로 입양돼 한국이름은 모르지만, 낳아준 부모님을 다시 만나는것도 고국을 찾은 이유입니다.

<인터뷰> 군데르센 : "엄마아빠, 보고싶어요."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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