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폭우…충청·남부 모레까지 집중호우

입력 2013.07.04 (23:33) 수정 2013.07.05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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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수도권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장마전선은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머물며 최고 200mm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취재기자가 연결돼 있습니다.

김성한 기자!

먼저, 전국의 기상특보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리포트>

네, 경기도와 호남지방에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가평지역에 계속해서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또, 광주와 전남 북부, 전북 전 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동부와 호남지방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도 구리와 남양주 지역은 오늘 밤 9시에서 10시사이 시간당 최고 9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지하 주택이 침수됐고,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의 비는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밤새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도 이번 장마 들어 가장 많아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60에서 150, 많은 곳은 200mm가 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장마전선이 남해안 쪽으로 내려가 비가 잠시 약해지겠지만, 저녁부터는 호남지방에 다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장마전선과 다소 떨어진 서울, 경기, 강원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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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도권 폭우…충청·남부 모레까지 집중호우
    • 입력 2013-07-04 23:35:38
    • 수정2013-07-05 0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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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수도권지역에도 많은 비가 쏟아졌습니다.

장마전선은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머물며 최고 200mm의 폭우를 뿌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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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먼저, 전국의 기상특보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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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경기도와 호남지방에 호우특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기도 남양주와 가평지역에 계속해서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고, 또, 광주와 전남 북부, 전북 전 지역에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지금까지 경기도 동부와 호남지방에는 10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경기도 구리와 남양주 지역은 오늘 밤 9시에서 10시사이 시간당 최고 90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일부 지하 주택이 침수됐고, 지하차도가 물에 잠겨 차량 운행이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경기도의 비는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밤새 충청과 남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더 쏟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의 양도 이번 장마 들어 가장 많아 모레까지 충청과 남부지방에 60에서 150, 많은 곳은 200mm가 넘겠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장마전선이 남해안 쪽으로 내려가 비가 잠시 약해지겠지만, 저녁부터는 호남지방에 다시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겠습니다.

장마전선과 다소 떨어진 서울, 경기, 강원은 내일 오전까지 비가 내린 뒤 오후에는 점차 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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