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생생경제] 해양 자원 확보 ‘무한 경쟁’
입력 2013.07.08 (06:45) 수정 2013.07.08 (10:15) 뉴스광장 1부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수심 5천 미터가 넘는 심해에서, 적도와 극지의 바다에서 자원 확보 전쟁이 한창입니다.

우리나라도 독점 광물 탐사권을 획득하고 생물자원을 확보하는 등 바다를 무대로 한 무한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무인잠수정이 남태평양 해저 탐사에 나섭니다.

빛이 서서히 사라지고 심해 어종들이 나타납니다.

바닷속 5천 미터, 용암과 연결된 해저 지각에서는 200도가 넘는 용액상태의 광물질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광물질에는 아연과 구리는 물론 금과 은도 함유돼 있습니다.

무인잠수정이 로봇팔을 뻗어 이 노다지를 채집합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과 2011년 통가와 피지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해저광물 탐사권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국제해저기구에 인도양 공해 광구등록을 마쳤습니다.

2년 뒤에는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지상범(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광물 자원의 15%를 자급할 수 있는 그런 양이 되겠습니다."

적도의 산호초에는 4천여 종의 어류와 3만여 종의 무척추 동물이 서식합니다.

이 생물들에 대한 연구는 신약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흥식(태평양해양연구센터장) : "작은 고둥의 독에서 우리가 지금 마취제를 뽑아내고 있고요. 항균, 항산화 즉 다이어트 물질들을 중심으로 뽑아내고 있고요."

극지의 생물들은 체내에 얼음 결정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결빙 방지 단백질을 분비합니다.

극지연구소는 이 단백질을 이용해 줄기세포나 제대혈의 냉동 보관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리없는 해양 탐사와 자원 확보 전쟁, 우리나라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 [생생경제] 해양 자원 확보 ‘무한 경쟁’
    • 입력 2013-07-08 06:55:22
    • 수정2013-07-08 10:15:0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수심 5천 미터가 넘는 심해에서, 적도와 극지의 바다에서 자원 확보 전쟁이 한창입니다.

우리나라도 독점 광물 탐사권을 획득하고 생물자원을 확보하는 등 바다를 무대로 한 무한경쟁에 뛰어들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 무인잠수정이 남태평양 해저 탐사에 나섭니다.

빛이 서서히 사라지고 심해 어종들이 나타납니다.

바닷속 5천 미터, 용암과 연결된 해저 지각에서는 200도가 넘는 용액상태의 광물질이 뿜어져 나옵니다.

이 광물질에는 아연과 구리는 물론 금과 은도 함유돼 있습니다.

무인잠수정이 로봇팔을 뻗어 이 노다지를 채집합니다.

우리나라는 2008년과 2011년 통가와 피지의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해저광물 탐사권을 획득한 데 이어 지난해 국제해저기구에 인도양 공해 광구등록을 마쳤습니다.

2년 뒤에는 상업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터뷰> 지상범(박사/한국해양과학기술원) : "(우리나라가) 필요로 하는 광물 자원의 15%를 자급할 수 있는 그런 양이 되겠습니다."

적도의 산호초에는 4천여 종의 어류와 3만여 종의 무척추 동물이 서식합니다.

이 생물들에 대한 연구는 신약 개발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흥식(태평양해양연구센터장) : "작은 고둥의 독에서 우리가 지금 마취제를 뽑아내고 있고요. 항균, 항산화 즉 다이어트 물질들을 중심으로 뽑아내고 있고요."

극지의 생물들은 체내에 얼음 결정이 생기는 것을 막는 결빙 방지 단백질을 분비합니다.

극지연구소는 이 단백질을 이용해 줄기세포나 제대혈의 냉동 보관제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소리없는 해양 탐사와 자원 확보 전쟁, 우리나라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광장 1부 전체보기
기자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