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국지성 호우 최대 100mm…남부 폭염

입력 2013.07.08 (12:13) 수정 2013.07.08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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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면서 내일 오전까지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장맛비가 주춤하고, 장마전선은 북한지역으로 더욱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요란하게 벼락이 치면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휴전선 부근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을 따라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을 통과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에도 계속되고, 시간당 30mm 정도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30에서 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장마전선이 크게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은 지난밤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고, 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상에서 올라온 무더운 공기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내일부터는 대구 등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폭염 수준으로 더 강해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지역까지 북상해 주로 북한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의 장맛비도 주춤하겠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해 중부에 이어 남부지방까지 다시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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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 국지성 호우 최대 100mm…남부 폭염
    • 입력 2013-07-08 12:14:59
    • 수정2013-07-08 13:2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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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부지방에는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면서 내일 오전까지 최고 100mm의 비가 더 오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장맛비가 주춤하고, 장마전선은 북한지역으로 더욱 북상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김성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요란하게 벼락이 치면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휴전선 부근까지 북상한 장마전선을 따라 강한 비구름이 수도권을 통과해 북동쪽으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중부지방의 비는 오후에도 계속되고, 시간당 30mm 정도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30에서 70mm, 많은 곳은 100mm 이상의 비가 더 내리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장마전선이 크게 북상하면서 남부지방은 지난밤 곳곳에 열대야가 나타났고, 낮에는 30도 안팎의 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남해상에서 올라온 무더운 공기가 영향을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내일부터는 대구 등 남부 내륙지역의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무더위가 폭염 수준으로 더 강해지겠습니다.

모레부터는 장마전선이 북한지역까지 북상해 주로 북한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보여 수요일과 목요일에는 중부지방의 장맛비도 주춤하겠습니다.

그러나 금요일부터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하해 중부에 이어 남부지방까지 다시 장맛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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