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실무회담 본격 준비…재발 방지 논의

입력 2013.07.08 (12:19) 수정 2013.07.0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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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은 오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는 등 모레로 다가온 개성공단 실무회담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석달째 가동중단 사태로 기업들의 피해가 막대한 만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레로 예정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앞두고 남북 당국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전화 접촉을 갖는 등 개성 회담에 앞선 실무적 절차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현안과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 할 사안을 나눠서 접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정치적 이유로 가동중단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아야 하는 만큼, 모레 열리는 후속회담에서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한 상탭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후속회담이 차분하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로 한걸음 다가가는 회담이 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어제 밤 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10일부터 시작될 입주기업 방북단의 규모와 시설 장비 점검 방식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부터는 회담 대표 선정과 함께 어떤 의제를 어떤 방식으로 다룰지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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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개성공단 실무회담 본격 준비…재발 방지 논의
    • 입력 2013-07-08 12:20:48
    • 수정2013-07-08 2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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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북은 오늘 판문점 연락관 접촉을 갖는 등 모레로 다가온 개성공단 실무회담 준비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석달째 가동중단 사태로 기업들의 피해가 막대한 만큼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금철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모레로 예정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을 앞두고 남북 당국간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남북은 오늘 오전 판문점 연락관 채널을 통해 전화 접촉을 갖는 등 개성 회담에 앞선 실무적 절차논의를 시작했습니다.

정부는 개성공단 완전 정상화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우선적으로 풀어야 할 현안과 시간을 두고 해결해야 할 사안을 나눠서 접근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다만 정치적 이유로 가동중단사태와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아야 하는 만큼, 모레 열리는 후속회담에서 발전적 정상화 방안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는 분명히 한 상탭니다.

통일부 김형석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후속회담이 차분하고 개성공단의 발전적 정상화로 한걸음 다가가는 회담이 될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서호 남북협력지구지원단장은 어제 밤 개성공단 입주기업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10일부터 시작될 입주기업 방북단의 규모와 시설 장비 점검 방식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오늘부터는 회담 대표 선정과 함께 어떤 의제를 어떤 방식으로 다룰지 본격적으로 논의한다는 방침입니다.

KBS뉴스 금철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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