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한국 양궁 대표, ‘이색 성대결’ 승자는

입력 2013.07.10 (21:53) 수정 2013.07.1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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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세계 최강의 남자 양궁대표팀과 여자 양궁 대표팀이 겨루면 누가 이길까요?

보기드문 이색 성대결이 이뤄졌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몸풀기체조부터 꼼꼼하게 실전에 대비한 여자대표팀과 달리, 남자대표팀은 한층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색대결을 준비했습니다.

파이팅을 외치는 여자팀을 본 임동현의 한마디로 자존심 대결에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녹취> 임동현 : "오히려 긴장해가지고 화이팅하는 거에요. (주현정) 아니에요 우리도 눈빛만 봐도 알고.. 화이팅도 하는거에요."

실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눈빛은 어느때보다 진지했습니다.

잇따라 10점을 명중시키는 남자팀.

뒤지고 있던 여자팀도 서로를 북돋으며 힘을 내기 시작합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남자팀이 승리했지만, 서로에게 자극제가 되기엔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양궁대표팀 심리전담박사 : "심리훈련이죠. 남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는 자신감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계 최정상을 유지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 내일은 남녀 혼성대결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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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강 한국 양궁 대표, ‘이색 성대결’ 승자는
    • 입력 2013-07-10 21:54:30
    • 수정2013-07-10 22:24:53
    뉴스 9
<앵커 멘트>

세계 최강의 남자 양궁대표팀과 여자 양궁 대표팀이 겨루면 누가 이길까요?

보기드문 이색 성대결이 이뤄졌는데요, 정현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몸풀기체조부터 꼼꼼하게 실전에 대비한 여자대표팀과 달리, 남자대표팀은 한층 여유있는 모습으로 이색대결을 준비했습니다.

파이팅을 외치는 여자팀을 본 임동현의 한마디로 자존심 대결에 불이 붙기 시작합니다.

<녹취> 임동현 : "오히려 긴장해가지고 화이팅하는 거에요. (주현정) 아니에요 우리도 눈빛만 봐도 알고.. 화이팅도 하는거에요."

실전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이벤트 경기였지만, 선수들의 눈빛은 어느때보다 진지했습니다.

잇따라 10점을 명중시키는 남자팀.

뒤지고 있던 여자팀도 서로를 북돋으며 힘을 내기 시작합니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남자팀이 승리했지만, 서로에게 자극제가 되기엔 충분했습니다.

<인터뷰> 양궁대표팀 심리전담박사 : "심리훈련이죠. 남들의 기대에 대한 부담감에서 벗어나는 자신감을 함양하는 기회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세계 최정상을 유지하기 위한 치열한 노력, 내일은 남녀 혼성대결이 펼쳐집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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