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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에너지 절약 강화…공무원은 ‘헉헉’
입력 2013.07.12 (06:20) 수정 2013.07.12 (08:19)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이틀 연속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만 올해는 관공서마다 에너지 절약 시책을 강화하고 있어서 공무원들은 어느때보다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냉방 기준 온도를 아예 30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높은 습도와 함께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오후.
충청북도 청사내의 온도도 30도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냉방은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한 두대의 선풍기로는 모자라 부채도 부쳐보지만 더위를 쫒아내기는 역부족입니다.
책상아래 바지도 걷어올리고 양말도 벗어보지만 이마에 흐르는 땀은 멈추질 않습니다.
업무보랴 더위식히랴 앉은 자리가 편치 않습니다.
<인터뷰> 강창원(충청북도 농산지원과) : "세수도 하고 화장실에서 씻고 오기도하는데 어쩔때는 외부보다 더 더우니까 힘들..."
충청북도는 7월과 8월 두달간 민원실을 제외한 사무실의 냉방 기준 온도를 28도에서 30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사실상 냉방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또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야근을 하지 않도록 했고 대회의실의 외부행사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충노(충청북도 회계과장) : "근무환경은우리도민들도감내하고있는데공무원들이솔선수범해서더심한감내를해야죠..."
충청북도교육청도 냉방 기준 온도를 28도로 정하긴 했지만 사실상 30도 이상일때만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혁수(충북교육청 경리계장) : "전년도 열량 대비 15%감축을 목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시책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공무원들에게 올 여름은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계절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이틀 연속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만 올해는 관공서마다 에너지 절약 시책을 강화하고 있어서 공무원들은 어느때보다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냉방 기준 온도를 아예 30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높은 습도와 함께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오후.
충청북도 청사내의 온도도 30도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냉방은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한 두대의 선풍기로는 모자라 부채도 부쳐보지만 더위를 쫒아내기는 역부족입니다.
책상아래 바지도 걷어올리고 양말도 벗어보지만 이마에 흐르는 땀은 멈추질 않습니다.
업무보랴 더위식히랴 앉은 자리가 편치 않습니다.
<인터뷰> 강창원(충청북도 농산지원과) : "세수도 하고 화장실에서 씻고 오기도하는데 어쩔때는 외부보다 더 더우니까 힘들..."
충청북도는 7월과 8월 두달간 민원실을 제외한 사무실의 냉방 기준 온도를 28도에서 30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사실상 냉방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또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야근을 하지 않도록 했고 대회의실의 외부행사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충노(충청북도 회계과장) : "근무환경은우리도민들도감내하고있는데공무원들이솔선수범해서더심한감내를해야죠..."
충청북도교육청도 냉방 기준 온도를 28도로 정하긴 했지만 사실상 30도 이상일때만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혁수(충북교육청 경리계장) : "전년도 열량 대비 15%감축을 목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시책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공무원들에게 올 여름은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계절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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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만 올해는 관공서마다 에너지 절약 시책을 강화하고 있어서 공무원들은 어느때보다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냉방 기준 온도를 아예 30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높은 습도와 함께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오후.
충청북도 청사내의 온도도 30도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냉방은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한 두대의 선풍기로는 모자라 부채도 부쳐보지만 더위를 쫒아내기는 역부족입니다.
책상아래 바지도 걷어올리고 양말도 벗어보지만 이마에 흐르는 땀은 멈추질 않습니다.
업무보랴 더위식히랴 앉은 자리가 편치 않습니다.
<인터뷰> 강창원(충청북도 농산지원과) : "세수도 하고 화장실에서 씻고 오기도하는데 어쩔때는 외부보다 더 더우니까 힘들..."
충청북도는 7월과 8월 두달간 민원실을 제외한 사무실의 냉방 기준 온도를 28도에서 30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사실상 냉방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또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야근을 하지 않도록 했고 대회의실의 외부행사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충노(충청북도 회계과장) : "근무환경은우리도민들도감내하고있는데공무원들이솔선수범해서더심한감내를해야죠..."
충청북도교육청도 냉방 기준 온도를 28도로 정하긴 했지만 사실상 30도 이상일때만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혁수(충북교육청 경리계장) : "전년도 열량 대비 15%감축을 목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시책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공무원들에게 올 여름은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계절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이틀 연속 전력수급 경보가 발령됐습니다만 올해는 관공서마다 에너지 절약 시책을 강화하고 있어서 공무원들은 어느때보다 더운 여름을 보내고 있습니다.
충청북도는 냉방 기준 온도를 아예 30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김영중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높은 습도와 함께 기온이 32도까지 오른 오후.
충청북도 청사내의 온도도 30도를 넘어섰습니다.
그러나 냉방은 기대할 수도 없습니다.
한 두대의 선풍기로는 모자라 부채도 부쳐보지만 더위를 쫒아내기는 역부족입니다.
책상아래 바지도 걷어올리고 양말도 벗어보지만 이마에 흐르는 땀은 멈추질 않습니다.
업무보랴 더위식히랴 앉은 자리가 편치 않습니다.
<인터뷰> 강창원(충청북도 농산지원과) : "세수도 하고 화장실에서 씻고 오기도하는데 어쩔때는 외부보다 더 더우니까 힘들..."
충청북도는 7월과 8월 두달간 민원실을 제외한 사무실의 냉방 기준 온도를 28도에서 30도로 상향조정했습니다.
사실상 냉방을 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또 매주 수요일은 가족사랑의 날로 정해 야근을 하지 않도록 했고 대회의실의 외부행사도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윤충노(충청북도 회계과장) : "근무환경은우리도민들도감내하고있는데공무원들이솔선수범해서더심한감내를해야죠..."
충청북도교육청도 냉방 기준 온도를 28도로 정하긴 했지만 사실상 30도 이상일때만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인터뷰> 김혁수(충북교육청 경리계장) : "전년도 열량 대비 15%감축을 목표로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정부시책에 가장 민감할 수밖에 없는 공무원들에게 올 여름은 빨리 지나가기만을 바라는 계절이 됐습니다.
KBS 뉴스 김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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