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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오락실 운영 폭력조직원 등 80여 명 검거
입력 2013.07.12 (06:47) 수정 2013.07.12 (08:15)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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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불법오락실을 운영해온 폭력조직원 등 80여 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대리사장을 내세워 단속을 피하는 수법으로 3년간 무려 80억 원을 벌어 들였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좁은 조립식 건물에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듭니다.

게임을 해서 딴 칩을 현금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경찰이 덮쳐 보니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오락기 수십 대가 발견됐습니다.

대전의 한 폭력조직이 대전과 천안 등지에서 30곳이 넘는 불법오락실을 운영하며 3년 동안 무려 80억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정식 게임장으로 허가를 받은 뒤 불법영업을 해오다, 경찰 단속이 시작되면 대리 사장을 내세웠습니다.

이들은 월급과 단속 보상금을 조건으로 대리사장을 고용해, 단속 당하면 장소만 옮겨 오락실을 계속 운영했습니다.

<녹취> 피의자(불법오락실 대리사장) : "손쉽게 풀려나면 상관없는데 이게 법정까지 가서 재판을 받잖아요. 집행유예를 받으면 천5백만원이고, 구속이 되면 3천만원으로 하거든요."

이 때문에 수차례 단속에도 실제 업주는 적발하기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안태정(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실상 일반인들 아니면 결국 실업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을 물색해서 영업을 대행을 시키죠. 그러다 보니까 조직폭력배까지 단속을 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경찰은 검거한 대리사장과 환전상 등 85명 가운데 실제업주 5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챙긴 돈이 폭력조직 운영에 사용됐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 불법오락실 운영 폭력조직원 등 80여 명 검거
    • 입력 2013-07-12 06:52:15
    • 수정2013-07-12 08:15:50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불법오락실을 운영해온 폭력조직원 등 80여 명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대리사장을 내세워 단속을 피하는 수법으로 3년간 무려 80억 원을 벌어 들였습니다.

김빛이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비좁은 조립식 건물에 사람들이 쉴 새 없이 드나듭니다.

게임을 해서 딴 칩을 현금으로 바꾸는 것입니다.

경찰이 덮쳐 보니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오락기 수십 대가 발견됐습니다.

대전의 한 폭력조직이 대전과 천안 등지에서 30곳이 넘는 불법오락실을 운영하며 3년 동안 무려 80억 원을 챙겼습니다.

이들은 정식 게임장으로 허가를 받은 뒤 불법영업을 해오다, 경찰 단속이 시작되면 대리 사장을 내세웠습니다.

이들은 월급과 단속 보상금을 조건으로 대리사장을 고용해, 단속 당하면 장소만 옮겨 오락실을 계속 운영했습니다.

<녹취> 피의자(불법오락실 대리사장) : "손쉽게 풀려나면 상관없는데 이게 법정까지 가서 재판을 받잖아요. 집행유예를 받으면 천5백만원이고, 구속이 되면 3천만원으로 하거든요."

이 때문에 수차례 단속에도 실제 업주는 적발하기 어려웠습니다.

<인터뷰> 안태정(대전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실상 일반인들 아니면 결국 실업자들이나 이런 사람들을 물색해서 영업을 대행을 시키죠. 그러다 보니까 조직폭력배까지 단속을 하는 게 쉽지가 않습니다."

경찰은 검거한 대리사장과 환전상 등 85명 가운데 실제업주 5명을 구속하고 이들이 챙긴 돈이 폭력조직 운영에 사용됐는지 수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빛이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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