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홍익표 의원 거취 결정·김한길 대표 사과해야”

입력 2013.07.12 (11:19) 수정 2013.07.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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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과 관련해 발언의 취소, 사과와 함께 홍 원내대변인의 거취에 대한 민주당의 책임 있는 조치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오늘 예정됐던 원내 일정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홍 원내대변인의 발언은 국가원수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명예훼손과 모독이고, 국가의 위신을 스스로 짓밟고 격하시키는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절대 묵과하거나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의사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이 원내 일정 참여를 거부함께 따라 오늘 예정됐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록 열람위원 회의와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 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

국회 환노위의 가습기 피해 구제법 공청회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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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7-12 11:19:37
    • 수정2013-07-12 17:53:25
    정치
새누리당은 민주당 홍익표 원내대변인의 '귀태' 발언과 관련해 발언의 취소, 사과와 함께 홍 원내대변인의 거취에 대한 민주당의 책임 있는 조치와 김한길 민주당 대표의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또, 오늘 예정됐던 원내 일정을 모두 거부했습니다.

황우여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소집해 홍 원내대변인의 발언은 국가원수 개인에 대한 직접적인 명예훼손과 모독이고, 국가의 위신을 스스로 짓밟고 격하시키는 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최경환 원내대표도 절대 묵과하거나 어물쩍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이 아니라며 의사 일정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새누리당이 원내 일정 참여를 거부함께 따라 오늘 예정됐던 2007년 남북정상회담 관련 기록 열람위원 회의와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 회의는 열리지 못하고 무산됐습니다.

국회 환노위의 가습기 피해 구제법 공청회는 야당 의원들만 참석한 채 진행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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