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NLL 입장 발표, 국정원과 조율 없어”

입력 2013.07.12 (11:43) 수정 2013.07.12 (13: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 대한 어제 국방부의 입장 발표와 관련해 국방부는 국가정보원과의 사전 협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제 국방부 대변인의 입장 발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발언 내용에 기초해 NLL이 무력화될 위험이 있다는 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관진 국방장관 등 수뇌부와도 발표에 대한 별도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대변인은 지난 2007년 남북장관회담에서 우리측 전략은 NLL을 기준으로 등면적을 공동어로구역으로 설정하자는 것이었다며 이는 NLL을 인정한다는 전제 하에서 논의하자는 취지였는데 북측이 이를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방부 “NLL 입장 발표, 국정원과 조율 없어”
    • 입력 2013-07-12 11:43:21
    • 수정2013-07-12 13:25:24
    정치
서해 북방한계선, NLL에 대한 어제 국방부의 입장 발표와 관련해 국방부는 국가정보원과의 사전 협조는 전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위용섭 국방부 부대변인은 오늘 정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어제 국방부 대변인의 입장 발표는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발언 내용에 기초해 NLL이 무력화될 위험이 있다는 차원에서 이야기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김관진 국방장관 등 수뇌부와도 발표에 대한 별도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위 대변인은 지난 2007년 남북장관회담에서 우리측 전략은 NLL을 기준으로 등면적을 공동어로구역으로 설정하자는 것이었다며 이는 NLL을 인정한다는 전제 하에서 논의하자는 취지였는데 북측이 이를 거부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