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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신 훼손’ 피의자 영장…태연히 범행 재연
입력 2013.07.12 (19:13) 수정 2013.07.12 (19:34)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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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현장검증도 이뤄졌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수원지방법원.

경찰 호송차를 탄 19살 심모 군이 들어옵니다.

야구 모자를 깊이 눌러쓴 심 군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녹취> "죄송하다고 말씀드릴게요."

심 군은 지난 9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17살 김모 양을 성폭행한 뒤, 신고할 것이 두려워 김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범죄 사안이 중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질심사가 끝난 뒤 진행된 현장 검증에서 심 군은 시신을 모텔에서 빼내기 위해 훼손한 뒤 자신의 집에 보관하는 과정을 태연히 재연했습니다.

2년 전 고등학교를 자퇴한 심군은 범행을 저지른 뒤 친구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낸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박지선(경찰대 범죄심리학 교수) : "이것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행동인지, 끔찍한 행동인지에 대해서 전혀 자각하지 못한 채로 이것을 남들에게 과시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경찰은 심 군이 반 사회적 인격장애인 소시오패스 성향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 ‘시신 훼손’ 피의자 영장…태연히 범행 재연
    • 입력 2013-07-12 19:14:48
    • 수정2013-07-12 19:34:30
    뉴스 7
<앵커 멘트>

10대 여성을 성폭행하고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는 피의자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습니다.

현장검증도 이뤄졌습니다.

김영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수원지방법원.

경찰 호송차를 탄 19살 심모 군이 들어옵니다.

야구 모자를 깊이 눌러쓴 심 군은 기다리고 있던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반복했습니다.

<녹취> "죄송하다고 말씀드릴게요."

심 군은 지난 9일 용인시 기흥구에 있는 한 모텔에서 평소 알고 지내던 17살 김모 양을 성폭행한 뒤, 신고할 것이 두려워 김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영장실질심사에서 피의자가 혐의를 인정하고 있으며, 범죄 사안이 중대해 구속 영장을 발부한다고 밝혔습니다.

실질심사가 끝난 뒤 진행된 현장 검증에서 심 군은 시신을 모텔에서 빼내기 위해 훼손한 뒤 자신의 집에 보관하는 과정을 태연히 재연했습니다.

2년 전 고등학교를 자퇴한 심군은 범행을 저지른 뒤 친구에게 '죄책감을 느끼지 못한다'는 문자 메시지 등을 보낸 것으로 경찰조사결과 밝혀졌습니다.

<인터뷰> 박지선(경찰대 범죄심리학 교수) : "이것이 얼마나 수치스러운 행동인지, 끔찍한 행동인지에 대해서 전혀 자각하지 못한 채로 이것을 남들에게 과시하는 하나의 수단으로 보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인데요"

경찰은 심 군이 반 사회적 인격장애인 소시오패스 성향에 가까운 것으로 보고 정밀 검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김영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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