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이지원 사본 봉인 해제 진실 규명해야”

입력 2013.07.22 (10:19) 수정 2013.07.22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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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관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정부 기록물 관리자들이 해임된 직후인 지난 2010년 3월, 국가기록원의 이지원 사본 봉인이 해제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특히, 남재준 국정원장 등 현 정권 실세들이 그동안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없을 것이라고 교묘하게 흘려왔다며 대화록 존재 여부를 불법적으로 확인했거나 훼손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그러나, 실종된 정상회담 대화록 찾기와 별개로 이미 찾은 정상회담 전후의 기록에 대한 열람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대화록을 열람하기 위한 당초 목적은 NLL 포기 취지 발언 논란의 조기 종식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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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3-07-22 10:19:43
    • 수정2013-07-22 13:32:28
    정치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실종된 것과 관련해 이명박 대통령 재임 기간 동안 관리가 부실했다는 의혹이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노무현 정부 기록물 관리자들이 해임된 직후인 지난 2010년 3월, 국가기록원의 이지원 사본 봉인이 해제됐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특히, 남재준 국정원장 등 현 정권 실세들이 그동안 국가기록원에 대화록이 없을 것이라고 교묘하게 흘려왔다며 대화록 존재 여부를 불법적으로 확인했거나 훼손에 개입하지 않았다면 알 수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그러나, 실종된 정상회담 대화록 찾기와 별개로 이미 찾은 정상회담 전후의 기록에 대한 열람은 병행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전 원내대표는 대화록을 열람하기 위한 당초 목적은 NLL 포기 취지 발언 논란의 조기 종식이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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