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새얼굴 새바람

입력 2001.12.10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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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는 22일 개막되는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는 각 팀들의 사령탑들이 대거 물갈이되면서 종래와는 다른 새 바람을 코트에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구인들을 가장 깜짝 놀라게 만든 것은 송만덕 감독의 변신입니다.
한양대학의 전성기를 주도하면서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게 없어 보였던 송 감독.
그러나 그에게는 누구도 이해하기 힘든 도전욕구가 있었고 이런 열정은 송만덕 감독을 현대 캐피털로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명지대학의 유중탁 감독까지 수석코치로 불러들인 송 감독은 벌써부터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송만덕(현대캐피탈 감독): 정신력만 강화시키고 하면 앞으로 스카웃도 해야 되겠죠.
충분히 싸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자: LG화재의 노진수 감독은 성균관대학에서 둥지를 옮겨 왔고 대한항공 선수겸 코치로 활약했던 최천식 코치는 한장석 감독의 빈 자리를 메웠습니다.
⊙최천식(대한항공 코치): 제가 지도자라는 입장보다 같이 선수로 뛴다는 기분으로 선수들하고 같이 호흡을 맞춰서 열심히 한 번 해 보겠습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 정식 감독으로 데뷔하는 도로공사 차혜원 감독과 오랜 코치 경력을 쌓은 흥국생명 이정철 감독.
이밖에 모교로 자리를 옮긴 경희대학의 김찬호 감독, 성균관대학의 벤치를 이끄는 박종찬 감독도 올 슈퍼세미프로리그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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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구, 새얼굴 새바람
    • 입력 2001-12-10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는 22일 개막되는 배구 슈퍼세미프로리그는 각 팀들의 사령탑들이 대거 물갈이되면서 종래와는 다른 새 바람을 코트에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배구인들을 가장 깜짝 놀라게 만든 것은 송만덕 감독의 변신입니다. 한양대학의 전성기를 주도하면서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게 없어 보였던 송 감독. 그러나 그에게는 누구도 이해하기 힘든 도전욕구가 있었고 이런 열정은 송만덕 감독을 현대 캐피털로 향하게 만들었습니다. 명지대학의 유중탁 감독까지 수석코치로 불러들인 송 감독은 벌써부터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을 수 있다는 자신감에 차 있습니다. ⊙송만덕(현대캐피탈 감독): 정신력만 강화시키고 하면 앞으로 스카웃도 해야 되겠죠. 충분히 싸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자: LG화재의 노진수 감독은 성균관대학에서 둥지를 옮겨 왔고 대한항공 선수겸 코치로 활약했던 최천식 코치는 한장석 감독의 빈 자리를 메웠습니다. ⊙최천식(대한항공 코치): 제가 지도자라는 입장보다 같이 선수로 뛴다는 기분으로 선수들하고 같이 호흡을 맞춰서 열심히 한 번 해 보겠습니다. ⊙기자: 이번 대회에 정식 감독으로 데뷔하는 도로공사 차혜원 감독과 오랜 코치 경력을 쌓은 흥국생명 이정철 감독. 이밖에 모교로 자리를 옮긴 경희대학의 김찬호 감독, 성균관대학의 벤치를 이끄는 박종찬 감독도 올 슈퍼세미프로리그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으로 전망됩니다. KBS뉴스 박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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