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맛비 주춤, 모처럼 햇살…피해 복구 안간힘

입력 2013.07.24 (21:05) 수정 2013.07.24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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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맛비가 주춤해지면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수해 복구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4백 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여주.

모처럼 날씨가 개면서 복구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흙투성이가 돼버린 마을 이곳저곳에서 복구의 비지땀이 흐르고 있습니다.

굴착기도 쉬지 않고 토사를 퍼내고 있습니다.

흘러내린 흙더미가 까마득히 쌓여있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몰아친 급류에 비닐하우스는 뼈대만 앙상히 남았습니다.

토사에 파묻힌 비닐을 하나하나 걷어냅니다.

형체가 남은 비닐하우스도 철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폭우에 무너져내린 도로에서는 긴급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장비들이 힘을 합쳐 쓸려 내려온 나무들을 치웁니다.

바위까지 떠내려온 하천, 굴착기의 힘으로도 치우기 버거워 보입니다.

거대한 진흙탕으로 변해버린 마을 경로당앞에서는 경찰들이 흙더미를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간신히 범람위기를 피한 곤지암천에서도 하천 정비가 한창입니다.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수해지역 주민들은 복구 작업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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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맛비 주춤, 모처럼 햇살…피해 복구 안간힘
    • 입력 2013-07-24 20:57:50
    • 수정2013-07-24 22: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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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장맛비가 주춤해지면서 폭우로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 남부지역에서는 수해 복구작업이 본격화됐습니다.

김기화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이틀 동안 4백 밀리미터 가까운 폭우가 쏟아진 경기도 여주.

모처럼 날씨가 개면서 복구의 손길이 분주해졌습니다.

흙투성이가 돼버린 마을 이곳저곳에서 복구의 비지땀이 흐르고 있습니다.

굴착기도 쉬지 않고 토사를 퍼내고 있습니다.

흘러내린 흙더미가 까마득히 쌓여있지만 그래도 포기할 수 없습니다.

몰아친 급류에 비닐하우스는 뼈대만 앙상히 남았습니다.

토사에 파묻힌 비닐을 하나하나 걷어냅니다.

형체가 남은 비닐하우스도 철거할 수 밖에 없습니다.

폭우에 무너져내린 도로에서는 긴급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중장비들이 힘을 합쳐 쓸려 내려온 나무들을 치웁니다.

바위까지 떠내려온 하천, 굴착기의 힘으로도 치우기 버거워 보입니다.

거대한 진흙탕으로 변해버린 마을 경로당앞에서는 경찰들이 흙더미를 치우느라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간신히 범람위기를 피한 곤지암천에서도 하천 정비가 한창입니다.

장맛비가 주춤한 사이, 수해지역 주민들은 복구 작업으로 바쁜 하루를 보냈습니다.

KBS 뉴스 김기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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