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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녹조, 동해안 확산…첫 ‘조류경보’ 발령
입력 2013.07.30 (19:13) 수정 2013.07.30 (19:31) 뉴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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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남해안 양식장을 초토화하고 있는 적조가 동해안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에는 녹조 현상이 심해져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다에는 적조, 강에는 녹조. 어느 정도인지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붉은 적조가 밀려든 남해안.

양식장에 하얗게 죽어 떠오른 물고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망연자실한 양식어민들은 바다가 원망스럽습니다.

<인터뷰> 오윤석(적조피해 양식어민) : "저기 풍화리 안쪽의 명지라는 곳에서부터 길게 봐서 삼덕, 곤리도 앞까지 있는 양식장은 전멸했습니다."

적조띠는 동해안으로 진출해 경북 포항 앞바다에도 6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10km에 이르는 적조 띠는 경북 구룡포 연안까지 접근해 동해안 어민까지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낙동강에는 녹조가 덮쳤습니다.

낙동강 창녕함안보 하류지점.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강물이 녹색입니다.

남부지방에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엽록소의 일종인 클로로필-a 와 식물성 플랑크톤인 남조류가 급속히 번식했습니다.

취수장은 조류 차단막을 설치했지만 흘러드는 녹조 알갱이를 막기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감병만(환경단체) : "식수의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거죠. 그런데 이것들이 1년에 한 번만에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게 매년 이뤄지고 있다는 거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경남 창녕·함안보 구간에 조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 낙동강 녹조, 동해안 확산…첫 ‘조류경보’ 발령
    • 입력 2013-07-30 19:18:55
    • 수정2013-07-30 19:31:07
    뉴스 7
<앵커 멘트>

남해안 양식장을 초토화하고 있는 적조가 동해안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습니다.

낙동강에는 녹조 현상이 심해져 조류경보가 발령됐습니다.

바다에는 적조, 강에는 녹조. 어느 정도인지 김수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검붉은 적조가 밀려든 남해안.

양식장에 하얗게 죽어 떠오른 물고기는 치워도 치워도 끝이 없습니다.

망연자실한 양식어민들은 바다가 원망스럽습니다.

<인터뷰> 오윤석(적조피해 양식어민) : "저기 풍화리 안쪽의 명지라는 곳에서부터 길게 봐서 삼덕, 곤리도 앞까지 있는 양식장은 전멸했습니다."

적조띠는 동해안으로 진출해 경북 포항 앞바다에도 6년 만에 적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10km에 이르는 적조 띠는 경북 구룡포 연안까지 접근해 동해안 어민까지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낙동강에는 녹조가 덮쳤습니다.

낙동강 창녕함안보 하류지점.

녹색 물감을 풀어놓은 듯 강물이 녹색입니다.

남부지방에 폭염과 가뭄이 계속되면서 엽록소의 일종인 클로로필-a 와 식물성 플랑크톤인 남조류가 급속히 번식했습니다.

취수장은 조류 차단막을 설치했지만 흘러드는 녹조 알갱이를 막기는 역부족입니다.

<인터뷰> 감병만(환경단체) : "식수의 안전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되는 거죠. 그런데 이것들이 1년에 한 번만에 끝나는 문제가 아니라, 지금 이게 매년 이뤄지고 있다는 거죠."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올 여름 들어 처음으로 경남 창녕·함안보 구간에 조류경보를 발령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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