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례없는 긴 장마…농작물 병충해 확산 ‘비상’
입력 2013.07.31 (19:05)
수정 2013.07.31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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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년보다 유난히 긴 장마로, 고추와 복숭아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병충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지성 호우로 낙과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한 해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마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째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동우 씨는 올해 고추 수확을 포기했습니다.
한창 빨갛게 자라야 할 고추 대부분이 고추 무름병에 걸려 죽거나, 밑동부터 검게 섞어가는 고추 역병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 고추 농가 상당수가 비슷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우(고추재배 농민) : "약을 쳐도 무름병은 멈추지 않고 있어요. 거의 다 떨어지고 있어요. 수확은 포기해야죠."
과수원 바닥에 출하를 앞둔 복숭아들이 떨어져 썩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잦은 국지성 호우로 못쓰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강한 비에 떨어진 복숭아는 상품가치를 잃은 것은 물론이고, 잿빛곰팡이가 피면서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잎과 과일에 구멍이 뚫리는 병충해인 천공병이 퍼지고 있는 복숭아 농가엔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인터뷰> 신문선(복숭아 재배 농민) : "천공병으로 일단은 5,60% 감소했고, 다시 낙과로 4,60% 떨어졌기때문에.."
이처럼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서 병해충이 확산하는 것은 지난해 7월보다 2배가량 많은 비 때문입니다.
유례없이 긴 장마로 병충해 확산에다, 낙과 피해까지,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예년보다 유난히 긴 장마로, 고추와 복숭아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병충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지성 호우로 낙과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한 해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마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째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동우 씨는 올해 고추 수확을 포기했습니다.
한창 빨갛게 자라야 할 고추 대부분이 고추 무름병에 걸려 죽거나, 밑동부터 검게 섞어가는 고추 역병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 고추 농가 상당수가 비슷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우(고추재배 농민) : "약을 쳐도 무름병은 멈추지 않고 있어요. 거의 다 떨어지고 있어요. 수확은 포기해야죠."
과수원 바닥에 출하를 앞둔 복숭아들이 떨어져 썩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잦은 국지성 호우로 못쓰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강한 비에 떨어진 복숭아는 상품가치를 잃은 것은 물론이고, 잿빛곰팡이가 피면서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잎과 과일에 구멍이 뚫리는 병충해인 천공병이 퍼지고 있는 복숭아 농가엔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인터뷰> 신문선(복숭아 재배 농민) : "천공병으로 일단은 5,60% 감소했고, 다시 낙과로 4,60% 떨어졌기때문에.."
이처럼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서 병해충이 확산하는 것은 지난해 7월보다 2배가량 많은 비 때문입니다.
유례없이 긴 장마로 병충해 확산에다, 낙과 피해까지,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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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례없는 긴 장마…농작물 병충해 확산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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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7-31 19:08:35
- 수정2013-07-31 1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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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유난히 긴 장마로, 고추와 복숭아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병충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지성 호우로 낙과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한 해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마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째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동우 씨는 올해 고추 수확을 포기했습니다.
한창 빨갛게 자라야 할 고추 대부분이 고추 무름병에 걸려 죽거나, 밑동부터 검게 섞어가는 고추 역병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 고추 농가 상당수가 비슷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우(고추재배 농민) : "약을 쳐도 무름병은 멈추지 않고 있어요. 거의 다 떨어지고 있어요. 수확은 포기해야죠."
과수원 바닥에 출하를 앞둔 복숭아들이 떨어져 썩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잦은 국지성 호우로 못쓰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강한 비에 떨어진 복숭아는 상품가치를 잃은 것은 물론이고, 잿빛곰팡이가 피면서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잎과 과일에 구멍이 뚫리는 병충해인 천공병이 퍼지고 있는 복숭아 농가엔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인터뷰> 신문선(복숭아 재배 농민) : "천공병으로 일단은 5,60% 감소했고, 다시 낙과로 4,60% 떨어졌기때문에.."
이처럼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서 병해충이 확산하는 것은 지난해 7월보다 2배가량 많은 비 때문입니다.
유례없이 긴 장마로 병충해 확산에다, 낙과 피해까지,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예년보다 유난히 긴 장마로, 고추와 복숭아 등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병충해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국지성 호우로 낙과 피해까지 발생하면서, 한 해 농사를 포기하는 농가마저 속출하고 있습니다.
김영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20년째 고추농사를 짓고 있는 김동우 씨는 올해 고추 수확을 포기했습니다.
한창 빨갛게 자라야 할 고추 대부분이 고추 무름병에 걸려 죽거나, 밑동부터 검게 섞어가는 고추 역병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이 마을 고추 농가 상당수가 비슷한 피해를 겪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동우(고추재배 농민) : "약을 쳐도 무름병은 멈추지 않고 있어요. 거의 다 떨어지고 있어요. 수확은 포기해야죠."
과수원 바닥에 출하를 앞둔 복숭아들이 떨어져 썩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며칠 사이 잦은 국지성 호우로 못쓰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강한 비에 떨어진 복숭아는 상품가치를 잃은 것은 물론이고, 잿빛곰팡이가 피면서 2차 피해마저 우려되고 있습니다.
이미 잎과 과일에 구멍이 뚫리는 병충해인 천공병이 퍼지고 있는 복숭아 농가엔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인터뷰> 신문선(복숭아 재배 농민) : "천공병으로 일단은 5,60% 감소했고, 다시 낙과로 4,60% 떨어졌기때문에.."
이처럼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에서 병해충이 확산하는 것은 지난해 7월보다 2배가량 많은 비 때문입니다.
유례없이 긴 장마로 병충해 확산에다, 낙과 피해까지, 농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 뉴스 김영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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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준 기자 yjkim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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