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지 부탄 캔 잘못 사용하면 ‘폭탄’…위력은?
입력 2013.08.02 (21:32)
수정 2013.08.0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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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사용하는 분들 많으신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스통이 폭발하는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는데 그 폭발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 김정환 기자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도심 캠핑장.
저녁이 되자 여기저기서 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절반 정도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합니다.
문제는 불판의 크기, 불판이 삼발이보다 더 큰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녹취> 캠핑객 : "(불판이 크다는 생각 안 해봤어요?) 작은 것 같은데요? (불판을 왜 큰 걸 써요?) 고기 많이 먹으려고."
하지만 위험천만입니다.
상황을 가정해 실험을 해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스통이 폭발합니다.
가스레인지 두 개를 붙여 넓은 불판을 사용하는 경우는 더 위험합니다.
큰 폭발음과 함께 가스레인지 자체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큰 불판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한 열이 부탄 캔을 가열해 내부 압력 상승으로 결국 폭발하는 겁니다.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 고기는 굽는 것도 금물입니다.
<인터뷰> 정해덕(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 : "반경 5m 이내에 있는 인명이 화상이나 찰과상을 입을 수 있는 심각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부탄 캔 폭발로 2명이 숨지고 2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쓰다 남은 부탄 캔은 가스레인지에서 분리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고, 다 쓴 캔은 구멍을 뚫어 가스를 완전히 방출한 뒤 버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사용하는 분들 많으신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스통이 폭발하는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는데 그 폭발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 김정환 기자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도심 캠핑장.
저녁이 되자 여기저기서 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절반 정도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합니다.
문제는 불판의 크기, 불판이 삼발이보다 더 큰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녹취> 캠핑객 : "(불판이 크다는 생각 안 해봤어요?) 작은 것 같은데요? (불판을 왜 큰 걸 써요?) 고기 많이 먹으려고."
하지만 위험천만입니다.
상황을 가정해 실험을 해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스통이 폭발합니다.
가스레인지 두 개를 붙여 넓은 불판을 사용하는 경우는 더 위험합니다.
큰 폭발음과 함께 가스레인지 자체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큰 불판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한 열이 부탄 캔을 가열해 내부 압력 상승으로 결국 폭발하는 겁니다.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 고기는 굽는 것도 금물입니다.
<인터뷰> 정해덕(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 : "반경 5m 이내에 있는 인명이 화상이나 찰과상을 입을 수 있는 심각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부탄 캔 폭발로 2명이 숨지고 2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쓰다 남은 부탄 캔은 가스레인지에서 분리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고, 다 쓴 캔은 구멍을 뚫어 가스를 완전히 방출한 뒤 버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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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8-02 22:18:52
<앵커 멘트>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사용하는 분들 많으신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스통이 폭발하는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는데 그 폭발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 김정환 기자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도심 캠핑장.
저녁이 되자 여기저기서 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절반 정도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합니다.
문제는 불판의 크기, 불판이 삼발이보다 더 큰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녹취> 캠핑객 : "(불판이 크다는 생각 안 해봤어요?) 작은 것 같은데요? (불판을 왜 큰 걸 써요?) 고기 많이 먹으려고."
하지만 위험천만입니다.
상황을 가정해 실험을 해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스통이 폭발합니다.
가스레인지 두 개를 붙여 넓은 불판을 사용하는 경우는 더 위험합니다.
큰 폭발음과 함께 가스레인지 자체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큰 불판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한 열이 부탄 캔을 가열해 내부 압력 상승으로 결국 폭발하는 겁니다.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 고기는 굽는 것도 금물입니다.
<인터뷰> 정해덕(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 : "반경 5m 이내에 있는 인명이 화상이나 찰과상을 입을 수 있는 심각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부탄 캔 폭발로 2명이 숨지고 2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쓰다 남은 부탄 캔은 가스레인지에서 분리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고, 다 쓴 캔은 구멍을 뚫어 가스를 완전히 방출한 뒤 버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야외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사용하는 분들 많으신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스통이 폭발하는 안전사고가 크게 늘고 있는데 그 폭발 위력이 얼마나 되는지 김정환 기자가 실험을 통해 알아봤습니다.
<리포트>
도심 캠핑장.
저녁이 되자 여기저기서 식사 준비가 한창입니다.
절반 정도는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합니다.
문제는 불판의 크기, 불판이 삼발이보다 더 큰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녹취> 캠핑객 : "(불판이 크다는 생각 안 해봤어요?) 작은 것 같은데요? (불판을 왜 큰 걸 써요?) 고기 많이 먹으려고."
하지만 위험천만입니다.
상황을 가정해 실험을 해봤더니 얼마 지나지 않아 가스통이 폭발합니다.
가스레인지 두 개를 붙여 넓은 불판을 사용하는 경우는 더 위험합니다.
큰 폭발음과 함께 가스레인지 자체가 산산조각이 났습니다.
큰 불판 때문에 빠져나가지 못한 열이 부탄 캔을 가열해 내부 압력 상승으로 결국 폭발하는 겁니다.
석쇠에 알루미늄 호일을 깔아 고기는 굽는 것도 금물입니다.
<인터뷰> 정해덕(가스안전공사 서울서부지사장) : "반경 5m 이내에 있는 인명이 화상이나 찰과상을 입을 수 있는 심각한 위험성이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5년간 부탄 캔 폭발로 2명이 숨지고 220여 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쓰다 남은 부탄 캔은 가스레인지에서 분리해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게 좋고, 다 쓴 캔은 구멍을 뚫어 가스를 완전히 방출한 뒤 버려야 합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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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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