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단 낙뢰에 피해 속출…예방법은?
입력 2013.08.07 (07:06)
수정 2013.08.2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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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 전국에서 3만 번이 넘는 낙뢰가 내리쳤습니다.
낙뢰로 인한 인명 피해도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낙뢰 피해 예방법을 김성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하늘이 찢어질 듯 요란한 천둥소리.
순식간에 하늘이 번쩍거리고, 깜짝 놀랄 만큼 천지가 요동칩니다.
어제 수도권에서만 발생한 낙뢰는 만 3천여 차례, 전국에서 모두 3만 2천여 차례의 낙뢰가 내리쳤습니다.
상공 13km까지 구름이 발달해 구름 하부에 음의 전하를 가진 물방울이 몰리면서 최대 1억V의 전위차가 생겨났고, 양의 전하를 띤 지상으로 강한 번개가 내리친 겁니다.
최근 5년 동안 낙뢰로 인해 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전기연구원 실험 결과 낙뢰는 금속성 물체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높은 곳에 먼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민(기상청 레이더센터) : "몸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완전히 엎드리는 것보다 몸을 최대한 웅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 정상부나 넓은 벌판에서 골프 등의 운동을 할 때 천둥소리를 들으면 서둘러 대피해야 합니다.
건물이나 차량 내부로 피하면 되지만, 높은 나무 바로 아래는 금물입니다.
나무에 낙뢰가 떨어질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최소 4미터 이상 떨어지고, 45도 각도 안의 안전지대 바깥으로 나가도 안됩니다.
넓은 공터에서 우산을 쓰는 것도 위험하지만, 도심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어제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 전국에서 3만 번이 넘는 낙뢰가 내리쳤습니다.
낙뢰로 인한 인명 피해도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낙뢰 피해 예방법을 김성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하늘이 찢어질 듯 요란한 천둥소리.
순식간에 하늘이 번쩍거리고, 깜짝 놀랄 만큼 천지가 요동칩니다.
어제 수도권에서만 발생한 낙뢰는 만 3천여 차례, 전국에서 모두 3만 2천여 차례의 낙뢰가 내리쳤습니다.
상공 13km까지 구름이 발달해 구름 하부에 음의 전하를 가진 물방울이 몰리면서 최대 1억V의 전위차가 생겨났고, 양의 전하를 띤 지상으로 강한 번개가 내리친 겁니다.
최근 5년 동안 낙뢰로 인해 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전기연구원 실험 결과 낙뢰는 금속성 물체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높은 곳에 먼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민(기상청 레이더센터) : "몸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완전히 엎드리는 것보다 몸을 최대한 웅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 정상부나 넓은 벌판에서 골프 등의 운동을 할 때 천둥소리를 들으면 서둘러 대피해야 합니다.
건물이나 차량 내부로 피하면 되지만, 높은 나무 바로 아래는 금물입니다.
나무에 낙뢰가 떨어질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최소 4미터 이상 떨어지고, 45도 각도 안의 안전지대 바깥으로 나가도 안됩니다.
넓은 공터에서 우산을 쓰는 것도 위험하지만, 도심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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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잇단 낙뢰에 피해 속출…예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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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07 07:08:12
- 수정2013-08-29 10:33:22
<앵커 멘트>
어제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 전국에서 3만 번이 넘는 낙뢰가 내리쳤습니다.
낙뢰로 인한 인명 피해도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낙뢰 피해 예방법을 김성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하늘이 찢어질 듯 요란한 천둥소리.
순식간에 하늘이 번쩍거리고, 깜짝 놀랄 만큼 천지가 요동칩니다.
어제 수도권에서만 발생한 낙뢰는 만 3천여 차례, 전국에서 모두 3만 2천여 차례의 낙뢰가 내리쳤습니다.
상공 13km까지 구름이 발달해 구름 하부에 음의 전하를 가진 물방울이 몰리면서 최대 1억V의 전위차가 생겨났고, 양의 전하를 띤 지상으로 강한 번개가 내리친 겁니다.
최근 5년 동안 낙뢰로 인해 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전기연구원 실험 결과 낙뢰는 금속성 물체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높은 곳에 먼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민(기상청 레이더센터) : "몸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완전히 엎드리는 것보다 몸을 최대한 웅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 정상부나 넓은 벌판에서 골프 등의 운동을 할 때 천둥소리를 들으면 서둘러 대피해야 합니다.
건물이나 차량 내부로 피하면 되지만, 높은 나무 바로 아래는 금물입니다.
나무에 낙뢰가 떨어질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최소 4미터 이상 떨어지고, 45도 각도 안의 안전지대 바깥으로 나가도 안됩니다.
넓은 공터에서 우산을 쓰는 것도 위험하지만, 도심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어제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 속에 전국에서 3만 번이 넘는 낙뢰가 내리쳤습니다.
낙뢰로 인한 인명 피해도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낙뢰 피해 예방법을 김성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하늘이 찢어질 듯 요란한 천둥소리.
순식간에 하늘이 번쩍거리고, 깜짝 놀랄 만큼 천지가 요동칩니다.
어제 수도권에서만 발생한 낙뢰는 만 3천여 차례, 전국에서 모두 3만 2천여 차례의 낙뢰가 내리쳤습니다.
상공 13km까지 구름이 발달해 구름 하부에 음의 전하를 가진 물방울이 몰리면서 최대 1억V의 전위차가 생겨났고, 양의 전하를 띤 지상으로 강한 번개가 내리친 겁니다.
최근 5년 동안 낙뢰로 인해 3명이 숨지고 33명이 다쳤습니다.
전기연구원 실험 결과 낙뢰는 금속성 물체인지 여부에 관계없이 높은 곳에 먼저 떨어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인터뷰> 이호민(기상청 레이더센터) : "몸을 최대한 낮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때 완전히 엎드리는 것보다 몸을 최대한 웅크리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산 정상부나 넓은 벌판에서 골프 등의 운동을 할 때 천둥소리를 들으면 서둘러 대피해야 합니다.
건물이나 차량 내부로 피하면 되지만, 높은 나무 바로 아래는 금물입니다.
나무에 낙뢰가 떨어질 경우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최소 4미터 이상 떨어지고, 45도 각도 안의 안전지대 바깥으로 나가도 안됩니다.
넓은 공터에서 우산을 쓰는 것도 위험하지만, 도심에서는 문제가 없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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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기자 albatros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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