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4대강 비자금’ 동시다발 수사
입력 2013.08.09 (06:09)
수정 2013.08.09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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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4대강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우건설 고위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설계업체 전 대표도 구속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람은 대우건설 토목부문 임원인 옥 모 씨.
4대강 사업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청업체에 줘야 할 공사비를 정상보다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입니다.
검찰은 옥 씨가 빼돌린 비자금 일부를 공사 발주처에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검찰은 설계감리업체인 주식회사 유신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유신은 4대 강 사업 때 삼성물산이 수주한 낙동강 달성보와 현대건설이 따낸 여주 강천보를 설계했던 업체입니다.
검찰은 이 업체가 회삿돈을 유용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화엔지니어링 전 회장인 김 모 씨도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김 씨를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하게 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4대강 입찰 담합을 밝혀내는데 집중했던 검찰이, 건설사와 하도급 업체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4대강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우건설 고위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설계업체 전 대표도 구속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람은 대우건설 토목부문 임원인 옥 모 씨.
4대강 사업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청업체에 줘야 할 공사비를 정상보다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입니다.
검찰은 옥 씨가 빼돌린 비자금 일부를 공사 발주처에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검찰은 설계감리업체인 주식회사 유신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유신은 4대 강 사업 때 삼성물산이 수주한 낙동강 달성보와 현대건설이 따낸 여주 강천보를 설계했던 업체입니다.
검찰은 이 업체가 회삿돈을 유용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화엔지니어링 전 회장인 김 모 씨도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김 씨를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하게 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4대강 입찰 담합을 밝혀내는데 집중했던 검찰이, 건설사와 하도급 업체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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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4대강 비자금’ 동시다발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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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09 06:10:21
- 수정2013-08-09 07:31:52
![](/data/news/2013/08/09/2704796_70.jpg)
<앵커 멘트>
4대강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우건설 고위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설계업체 전 대표도 구속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람은 대우건설 토목부문 임원인 옥 모 씨.
4대강 사업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청업체에 줘야 할 공사비를 정상보다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입니다.
검찰은 옥 씨가 빼돌린 비자금 일부를 공사 발주처에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검찰은 설계감리업체인 주식회사 유신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유신은 4대 강 사업 때 삼성물산이 수주한 낙동강 달성보와 현대건설이 따낸 여주 강천보를 설계했던 업체입니다.
검찰은 이 업체가 회삿돈을 유용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화엔지니어링 전 회장인 김 모 씨도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김 씨를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하게 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4대강 입찰 담합을 밝혀내는데 집중했던 검찰이, 건설사와 하도급 업체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4대강 비자금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대우건설 고위 임원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설계업체 전 대표도 구속됐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돕니다.
<리포트>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사람은 대우건설 토목부문 임원인 옥 모 씨.
4대강 사업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 원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하청업체에 줘야 할 공사비를 정상보다 부풀려 지급한 뒤 차액을 되돌려받는 수법입니다.
검찰은 옥 씨가 빼돌린 비자금 일부를 공사 발주처에 건넨 정황을 포착하고, 사용처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서종욱 전 대우건설 사장이 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습니다.
한편 검찰은 설계감리업체인 주식회사 유신을 어제 압수수색했습니다.
유신은 4대 강 사업 때 삼성물산이 수주한 낙동강 달성보와 현대건설이 따낸 여주 강천보를 설계했던 업체입니다.
검찰은 이 업체가 회삿돈을 유용해 비자금을 조성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수백억 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를 받고 있는 도화엔지니어링 전 회장인 김 모 씨도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구속된 김 씨를 상대로 비자금을 조성하게 된 경위와 사용처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그동안 4대강 입찰 담합을 밝혀내는데 집중했던 검찰이, 건설사와 하도급 업체들의 비자금 조성 의혹을 규명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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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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