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봉산’ 멸종 위기 식물의 보고
입력 2013.08.09 (06:52)
수정 2013.08.09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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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11년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강원도 점봉산 지역이 국내 최대 멸종위기식물 서식지로 확인됐습니다.
어렵게 지켜온 식물 다양성의 보고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 대책을 잘 세워야겠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봉우리가 높고 숲이 깊은 점봉산...,
원시 활엽수림과 폭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해발 천여 미터 곰배령 평원...,
한국특산식물 겸 희귀식물인 '도라지모시대'가 발견됩니다.
잎이 넓적한 것은 희귀식물 도깨비 부채, 작은 황색 꽃이 무리지어 핀 것은 마타리, 황적색 꽃잎에 자주빛 반점, 하늘말나리입니다.
홍자색 노루오줌과 벽자색 산꼬리풀도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박기현(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 : "예전부터 산림이 무성했고요. 토양이 비옥하기 때문에 다양한 식물이 자랄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
지난해 식생조사 결과 자생식물 790종이 확인됐습니다.
가시오갈피와 개병풍, 기생꽃 등 멸종위기 2급 식물만 5종, 특산식물도 51종에 이릅니다.
국립수목원 지정 희귀식물의 30%인 66종이 서식해, 국립공원 중 가장 많습니다. .
<인터뷰> 엄혜정(경기도 안양) : "야생화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직접 경험해보니까 책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멋있고,"
곰배령길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산 전체로 보면 사람의 발길 자체가 부담입니다.
정밀한 생태 조사와 엄격한 보호 대책을 서두를 때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지난 2011년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강원도 점봉산 지역이 국내 최대 멸종위기식물 서식지로 확인됐습니다.
어렵게 지켜온 식물 다양성의 보고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 대책을 잘 세워야겠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봉우리가 높고 숲이 깊은 점봉산...,
원시 활엽수림과 폭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해발 천여 미터 곰배령 평원...,
한국특산식물 겸 희귀식물인 '도라지모시대'가 발견됩니다.
잎이 넓적한 것은 희귀식물 도깨비 부채, 작은 황색 꽃이 무리지어 핀 것은 마타리, 황적색 꽃잎에 자주빛 반점, 하늘말나리입니다.
홍자색 노루오줌과 벽자색 산꼬리풀도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박기현(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 : "예전부터 산림이 무성했고요. 토양이 비옥하기 때문에 다양한 식물이 자랄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
지난해 식생조사 결과 자생식물 790종이 확인됐습니다.
가시오갈피와 개병풍, 기생꽃 등 멸종위기 2급 식물만 5종, 특산식물도 51종에 이릅니다.
국립수목원 지정 희귀식물의 30%인 66종이 서식해, 국립공원 중 가장 많습니다. .
<인터뷰> 엄혜정(경기도 안양) : "야생화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직접 경험해보니까 책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멋있고,"
곰배령길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산 전체로 보면 사람의 발길 자체가 부담입니다.
정밀한 생태 조사와 엄격한 보호 대책을 서두를 때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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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봉산’ 멸종 위기 식물의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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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09 06:54:08
- 수정2013-08-09 11:46:46
![](/data/news/2013/08/09/2704856_320.jpg)
<앵커 멘트>
지난 2011년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강원도 점봉산 지역이 국내 최대 멸종위기식물 서식지로 확인됐습니다.
어렵게 지켜온 식물 다양성의 보고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 대책을 잘 세워야겠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봉우리가 높고 숲이 깊은 점봉산...,
원시 활엽수림과 폭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해발 천여 미터 곰배령 평원...,
한국특산식물 겸 희귀식물인 '도라지모시대'가 발견됩니다.
잎이 넓적한 것은 희귀식물 도깨비 부채, 작은 황색 꽃이 무리지어 핀 것은 마타리, 황적색 꽃잎에 자주빛 반점, 하늘말나리입니다.
홍자색 노루오줌과 벽자색 산꼬리풀도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박기현(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 : "예전부터 산림이 무성했고요. 토양이 비옥하기 때문에 다양한 식물이 자랄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
지난해 식생조사 결과 자생식물 790종이 확인됐습니다.
가시오갈피와 개병풍, 기생꽃 등 멸종위기 2급 식물만 5종, 특산식물도 51종에 이릅니다.
국립수목원 지정 희귀식물의 30%인 66종이 서식해, 국립공원 중 가장 많습니다. .
<인터뷰> 엄혜정(경기도 안양) : "야생화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직접 경험해보니까 책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멋있고,"
곰배령길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산 전체로 보면 사람의 발길 자체가 부담입니다.
정밀한 생태 조사와 엄격한 보호 대책을 서두를 때입니다.
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지난 2011년 설악산 국립공원으로 편입된 강원도 점봉산 지역이 국내 최대 멸종위기식물 서식지로 확인됐습니다.
어렵게 지켜온 식물 다양성의 보고가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 대책을 잘 세워야겠습니다.
나신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봉우리가 높고 숲이 깊은 점봉산...,
원시 활엽수림과 폭포가 어우러져 있습니다.
해발 천여 미터 곰배령 평원...,
한국특산식물 겸 희귀식물인 '도라지모시대'가 발견됩니다.
잎이 넓적한 것은 희귀식물 도깨비 부채, 작은 황색 꽃이 무리지어 핀 것은 마타리, 황적색 꽃잎에 자주빛 반점, 하늘말나리입니다.
홍자색 노루오줌과 벽자색 산꼬리풀도 포착됐습니다.
<인터뷰> 박기현(박사/국립공원관리공단) : "예전부터 산림이 무성했고요. 토양이 비옥하기 때문에 다양한 식물이 자랄 조건을 갖고 있습니다. "
지난해 식생조사 결과 자생식물 790종이 확인됐습니다.
가시오갈피와 개병풍, 기생꽃 등 멸종위기 2급 식물만 5종, 특산식물도 51종에 이릅니다.
국립수목원 지정 희귀식물의 30%인 66종이 서식해, 국립공원 중 가장 많습니다. .
<인터뷰> 엄혜정(경기도 안양) : "야생화를 직접 눈으로 관찰하고 직접 경험해보니까 책으로 봤던 것보다 훨씬 더 멋있고,"
곰배령길 탐방예약제를 실시하고 있지만, 산 전체로 보면 사람의 발길 자체가 부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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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나신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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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신하 기자 danie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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