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 3호기 이번 주 재가동 어려울 듯”

입력 2013.08.12 (19:08) 수정 2013.08.1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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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가동이 멈춘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는 이번 주 안으로 재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엔 서천화력발전소도 가동을 멈췄다가 재가동됐지만 발전 출력이 떨어진 상탭니다.

박지은 기자!

고장난 당진 화력 3호기, 언제쯤 복구가 되겠습니까?

<리포트>

복구는 이번주가 지나야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5백도까지 오른 터빈 내부의 온도를 150도까지 낮추는 강제 냉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화력 3호기는 어젯밤 10시 30분쯤. 이상 징후가 감지돼 발전소측이 바로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진화력은 발전기의 동력을 전달하는 터빈의 날개가 파손되면서 진동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전소 측은 정확한 고장원인이 밝혀지면 바로 수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부품 교체 등의 수리기간을 고려하면 이번 주내 가동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호기의 발전용량이 원전 한 기의 절반 수준인 50만킬로와트여서 가동 중단이 길어지면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또 오늘 오전 7시쯤엔 서천화력발전소의 20만kw급 2호기가 바닷물 순환계통 고장으로 한때 멈췄다가 한 시간만인 오전 8시쯤 재가동됐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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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당진화력 3호기 이번 주 재가동 어려울 듯”
    • 입력 2013-08-12 19:31:34
    • 수정2013-08-12 19:3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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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가동이 멈춘 당진화력발전소 3호기는 이번 주 안으로 재가동이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오전엔 서천화력발전소도 가동을 멈췄다가 재가동됐지만 발전 출력이 떨어진 상탭니다.

박지은 기자!

고장난 당진 화력 3호기, 언제쯤 복구가 되겠습니까?

<리포트>

복구는 이번주가 지나야 완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5백도까지 오른 터빈 내부의 온도를 150도까지 낮추는 강제 냉각 작업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충남 당진화력 3호기는 어젯밤 10시 30분쯤. 이상 징후가 감지돼 발전소측이 바로 가동을 중단했습니다.

당진화력은 발전기의 동력을 전달하는 터빈의 날개가 파손되면서 진동이 비정상적으로 올라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발전소 측은 정확한 고장원인이 밝혀지면 바로 수리에 들어간다는 계획이지만, 부품 교체 등의 수리기간을 고려하면 이번 주내 가동이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호기의 발전용량이 원전 한 기의 절반 수준인 50만킬로와트여서 가동 중단이 길어지면 전력 수급에 큰 차질이 예상됩니다.

또 오늘 오전 7시쯤엔 서천화력발전소의 20만kw급 2호기가 바닷물 순환계통 고장으로 한때 멈췄다가 한 시간만인 오전 8시쯤 재가동됐습니다.

지금까지 충남 당진화력본부에서 KBS 뉴스 박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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