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박석민 홈런쇼 ‘LG, 선두 넘보지마’

입력 2013.08.14 (21:48) 수정 2013.08.14 (22:1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두 자리가 걸린 삼성과 LG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에서 삼성 박석민의 개그 본능이 발휘됐습니다.

박석민은 피겨의 회전같은 자세로 보기 드문 홈런을 터트려 선두 수성을 이끌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삼성이 4대 1로 앞선 4회 박석민은 타격을 한 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자세만 보면 평범한 뜬공 같았는데 공은 담장을 훌쩍 넘어가 결정적인 두점 홈런이 됐습니다.

팬들이 피겨 기술인 트리플 악셀로 이름붙인 자세인데요,

이런 큰 경기에서도 개그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박석민은 앞선 2회에도 2타점 역전타를 터트리는 등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7회 이승엽이 2점 홈런을 보탠 삼성은 9대 2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LG는 3루수 정성훈의 송구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했고, 4회에는 이병규가 안타를 치고나간 뒤 1루 귀루과정에서 주루사를 당하는 등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잠실 경기는 우아한 발레 시구로 문을 열었는데요,

치열한 접전입니다.

두산이 6회 민병헌의 한점 홈런으로 추격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롯데에 2점 뒤져있던 두산은 7회 민병헌이 또다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역전에 성공해 현재 5대 4로 앞서고 있습니다.

5연승중인 SK는 기아를 상대로 3회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 8대 1로 앞서 있습니다.

NC는 나성범과 권희동의 홈런포로 한화를 5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삼성 박석민 홈런쇼 ‘LG, 선두 넘보지마’
    • 입력 2013-08-14 21:50:57
    • 수정2013-08-14 22:12:14
    뉴스 9
<앵커 멘트>

프로야구 선두 자리가 걸린 삼성과 LG의 긴장감 넘치는 맞대결에서 삼성 박석민의 개그 본능이 발휘됐습니다.

박석민은 피겨의 회전같은 자세로 보기 드문 홈런을 터트려 선두 수성을 이끌었습니다.

자세한 소식 이진석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삼성이 4대 1로 앞선 4회 박석민은 타격을 한 뒤 한바퀴를 돌았습니다.

자세만 보면 평범한 뜬공 같았는데 공은 담장을 훌쩍 넘어가 결정적인 두점 홈런이 됐습니다.

팬들이 피겨 기술인 트리플 악셀로 이름붙인 자세인데요,

이런 큰 경기에서도 개그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박석민은 앞선 2회에도 2타점 역전타를 터트리는 등 3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습니다.

7회 이승엽이 2점 홈런을 보탠 삼성은 9대 2로 승리하며 선두 자리를 지켰습니다.

반면, LG는 3루수 정성훈의 송구실책으로 점수를 헌납했고, 4회에는 이병규가 안타를 치고나간 뒤 1루 귀루과정에서 주루사를 당하는 등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잠실 경기는 우아한 발레 시구로 문을 열었는데요,

치열한 접전입니다.

두산이 6회 민병헌의 한점 홈런으로 추격전을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롯데에 2점 뒤져있던 두산은 7회 민병헌이 또다시 2타점 적시타를 터트리는 등 역전에 성공해 현재 5대 4로 앞서고 있습니다.

5연승중인 SK는 기아를 상대로 3회 김강민의 2타점 적시타 등으로 4점을 뽑아 8대 1로 앞서 있습니다.

NC는 나성범과 권희동의 홈런포로 한화를 5대 1로 이겼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