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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위대에 발포…민간인 5백여 명 사망
입력 2013.08.16 (08:02) 수정 2013.08.16 (09:02)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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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혈 사태 직후 비상사태가 내려진 이집트에서는 친 무르시 세력의 항의 시위가 산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최악의 참사 속에도 이집트 당국은 정부 건물 등을 상대로 한 과격 시위엔 실탄 사용을 경찰에 지시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혈 사태 직후 한 달간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와 기자에서는 친 무르시 세력이 지방정부 청사에 불을 지르며 유혈 진압에 항의했습니다.

<녹취> 구조된 주민 : "나는 괜찮은데 노인들이 건물에 있어요. 불이 나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환기구 쪽으로 올라갔어요."

일부 무장세력은 시나이의 군 검문소를 공격해 병사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 내무부는 정부 건물에 대한 공격에는 실탄 사용을 경찰에 지시하며 강경책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이집트 당국은 시위대 해산 과정에서 빚어진 충돌로 민간인 5백여 명과 군경 40여 명이 숨지고 3천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축출한 '아랍의 봄' 이후 최악의 참사입니다.

반면 무슬림형제단은 사망자가 2천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상자가 속출하자 국제사회의 비난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는 자국 주재 이집트 대사를 불러 이집트 군경의 유혈 진압과 비상사태 선포에 항의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 이집트, 시위대에 발포…민간인 5백여 명 사망
    • 입력 2013-08-16 08:06:34
    • 수정2013-08-16 09:02:08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유혈 사태 직후 비상사태가 내려진 이집트에서는 친 무르시 세력의 항의 시위가 산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최악의 참사 속에도 이집트 당국은 정부 건물 등을 상대로 한 과격 시위엔 실탄 사용을 경찰에 지시했습니다.

복창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혈 사태 직후 한 달간 비상사태가 선포된 이집트, 제2의 도시 알렉산드리아와 기자에서는 친 무르시 세력이 지방정부 청사에 불을 지르며 유혈 진압에 항의했습니다.

<녹취> 구조된 주민 : "나는 괜찮은데 노인들이 건물에 있어요. 불이 나기 시작했을 때 우리는 환기구 쪽으로 올라갔어요."

일부 무장세력은 시나이의 군 검문소를 공격해 병사 5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집트 내무부는 정부 건물에 대한 공격에는 실탄 사용을 경찰에 지시하며 강경책을 내놓았습니다.

앞서 이집트 당국은 시위대 해산 과정에서 빚어진 충돌로 민간인 5백여 명과 군경 40여 명이 숨지고 3천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2011년 무바라크 전 대통령을 축출한 '아랍의 봄' 이후 최악의 참사입니다.

반면 무슬림형제단은 사망자가 2천 명이 넘는다고 주장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사상자가 속출하자 국제사회의 비난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국과 독일, 프랑스는 자국 주재 이집트 대사를 불러 이집트 군경의 유혈 진압과 비상사태 선포에 항의했습니다.

두바이에서 KBS 뉴스 복창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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