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에 해안 둘레길 ‘갯가길’ 조성
입력 2013.08.19 (06:45)
수정 2013.08.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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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주 올레길은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는데요,
다도해를 낀 여수에도 이런 명품 올레길이 만들어집니다.
이름하여 갯가길인데요
류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에 만들어져 대한민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온 제주도 올레길.
한 해 백만 명이 한적한 해안길을 걷고, 쉬며 제주의 풍광을 즐깁니다.
여수 금오도의 비렁길도 최근 입소문을 타고 걷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인터뷰>임현주(금오도 비렁길 관광객) : "남면 비렁길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바람도 너무 좋고 절벽도 너무 아름답고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두 곳의 공통점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4백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과 3백 65개의 크고 작은 섬. 여수는 해안 둘레길 최적의 조건입니다.
이곳에 물의 가장자리를 뜻하는 이른바 '갯가길'이 조성됩니다.
이곳은 돌산도 마을입니다.
계동마을에 있는 해안길입니다.
옆으로는 자갈 해변과 바다가 펼쳐지는데 평소 지나쳤던 이런 길들을 찾아내 연결해 주자는 겁니다.
육지와 섬, 산과 바다, 해안과 갯벌을 잇는 25개 코스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인터뷰>김경호(갯가길 준비모임 대표) : ""여수만큼 아름다운 해안선과 살아있는 갯벌과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기에 여수지역의 민속과 생활 문화 이야기가 더해 집니다.
<인터뷰>김미경(스토리텔링 작가) : "섬 이야기라든가 생활문화 얘기라든가 이런 얘기들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 얘기들을 여기 오신 분들한테 저 얘기와 내 얘기를 합치니까 우리 얘기가 되는구나라고.."
여수 갯가길 첫 코스는 오는 10월쯤 여수 돌산읍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제주 올레길은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는데요,
다도해를 낀 여수에도 이런 명품 올레길이 만들어집니다.
이름하여 갯가길인데요
류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에 만들어져 대한민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온 제주도 올레길.
한 해 백만 명이 한적한 해안길을 걷고, 쉬며 제주의 풍광을 즐깁니다.
여수 금오도의 비렁길도 최근 입소문을 타고 걷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인터뷰>임현주(금오도 비렁길 관광객) : "남면 비렁길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바람도 너무 좋고 절벽도 너무 아름답고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두 곳의 공통점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4백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과 3백 65개의 크고 작은 섬. 여수는 해안 둘레길 최적의 조건입니다.
이곳에 물의 가장자리를 뜻하는 이른바 '갯가길'이 조성됩니다.
이곳은 돌산도 마을입니다.
계동마을에 있는 해안길입니다.
옆으로는 자갈 해변과 바다가 펼쳐지는데 평소 지나쳤던 이런 길들을 찾아내 연결해 주자는 겁니다.
육지와 섬, 산과 바다, 해안과 갯벌을 잇는 25개 코스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인터뷰>김경호(갯가길 준비모임 대표) : ""여수만큼 아름다운 해안선과 살아있는 갯벌과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기에 여수지역의 민속과 생활 문화 이야기가 더해 집니다.
<인터뷰>김미경(스토리텔링 작가) : "섬 이야기라든가 생활문화 얘기라든가 이런 얘기들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 얘기들을 여기 오신 분들한테 저 얘기와 내 얘기를 합치니까 우리 얘기가 되는구나라고.."
여수 갯가길 첫 코스는 오는 10월쯤 여수 돌산읍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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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에 해안 둘레길 ‘갯가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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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19 06:47:31
- 수정2013-08-19 09:16:41

<앵커 멘트>
제주 올레길은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는데요,
다도해를 낀 여수에도 이런 명품 올레길이 만들어집니다.
이름하여 갯가길인데요
류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에 만들어져 대한민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온 제주도 올레길.
한 해 백만 명이 한적한 해안길을 걷고, 쉬며 제주의 풍광을 즐깁니다.
여수 금오도의 비렁길도 최근 입소문을 타고 걷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인터뷰>임현주(금오도 비렁길 관광객) : "남면 비렁길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바람도 너무 좋고 절벽도 너무 아름답고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두 곳의 공통점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4백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과 3백 65개의 크고 작은 섬. 여수는 해안 둘레길 최적의 조건입니다.
이곳에 물의 가장자리를 뜻하는 이른바 '갯가길'이 조성됩니다.
이곳은 돌산도 마을입니다.
계동마을에 있는 해안길입니다.
옆으로는 자갈 해변과 바다가 펼쳐지는데 평소 지나쳤던 이런 길들을 찾아내 연결해 주자는 겁니다.
육지와 섬, 산과 바다, 해안과 갯벌을 잇는 25개 코스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인터뷰>김경호(갯가길 준비모임 대표) : ""여수만큼 아름다운 해안선과 살아있는 갯벌과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기에 여수지역의 민속과 생활 문화 이야기가 더해 집니다.
<인터뷰>김미경(스토리텔링 작가) : "섬 이야기라든가 생활문화 얘기라든가 이런 얘기들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 얘기들을 여기 오신 분들한테 저 얘기와 내 얘기를 합치니까 우리 얘기가 되는구나라고.."
여수 갯가길 첫 코스는 오는 10월쯤 여수 돌산읍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제주 올레길은 바다와 어우러진 멋진 풍경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찾고는데요,
다도해를 낀 여수에도 이런 명품 올레길이 만들어집니다.
이름하여 갯가길인데요
류성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007년에 만들어져 대한민국에 걷기 열풍을 몰고 온 제주도 올레길.
한 해 백만 명이 한적한 해안길을 걷고, 쉬며 제주의 풍광을 즐깁니다.
여수 금오도의 비렁길도 최근 입소문을 타고 걷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인터뷰>임현주(금오도 비렁길 관광객) : "남면 비렁길이 유명하다고 해서 왔는데 바람도 너무 좋고 절벽도 너무 아름답고 바다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두 곳의 공통점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입니다.
4백여 킬로미터에 이르는 해안선과 3백 65개의 크고 작은 섬. 여수는 해안 둘레길 최적의 조건입니다.
이곳에 물의 가장자리를 뜻하는 이른바 '갯가길'이 조성됩니다.
이곳은 돌산도 마을입니다.
계동마을에 있는 해안길입니다.
옆으로는 자갈 해변과 바다가 펼쳐지는데 평소 지나쳤던 이런 길들을 찾아내 연결해 주자는 겁니다.
육지와 섬, 산과 바다, 해안과 갯벌을 잇는 25개 코스가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인터뷰>김경호(갯가길 준비모임 대표) : ""여수만큼 아름다운 해안선과 살아있는 갯벌과 환경과 문화가 공존하는 곳이 그리 많지 않습니다."
여기에 여수지역의 민속과 생활 문화 이야기가 더해 집니다.
<인터뷰>김미경(스토리텔링 작가) : "섬 이야기라든가 생활문화 얘기라든가 이런 얘기들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그 얘기들을 여기 오신 분들한테 저 얘기와 내 얘기를 합치니까 우리 얘기가 되는구나라고.."
여수 갯가길 첫 코스는 오는 10월쯤 여수 돌산읍에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류성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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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성호 기자 menba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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