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서 선풍기 과열 화재…주민 5명 대피

입력 2013.08.22 (06:11) 수정 2013.08.29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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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위 속에 오래 틀어놓은 선풍기가 과열돼 아파트에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간밤 사건사고 소식, 홍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내부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집안에 있던 물건은 흔적조차 찾기 힘듭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원유홍(주민) : "불이 났다고 해서 나와보니 시뻘건 화염이 치솟고, 연기도 났어요."

집에 있던 51살 김 모 씨와 윗층에 사는 주민 등 5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풍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번지는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3층짜리 모텔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해당모텔은 휴업 중이어서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인근 고시원 건물에 사는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에는 부산시 개금동의 한 우레탄 작업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에 있던 열처리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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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파트서 선풍기 과열 화재…주민 5명 대피
    • 입력 2013-08-22 06:13:52
    • 수정2013-08-29 10:4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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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무더위 속에 오래 틀어놓은 선풍기가 과열돼 아파트에 불이 나는 등 화재가 잇따랐습니다.

간밤 사건사고 소식, 홍혜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아파트 내부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집안에 있던 물건은 흔적조차 찾기 힘듭니다.

오늘 새벽 0시 20분쯤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고층 아파트에서 불이 났습니다.

<인터뷰> 원유홍(주민) : "불이 났다고 해서 나와보니 시뻘건 화염이 치솟고, 연기도 났어요."

집에 있던 51살 김 모 씨와 윗층에 사는 주민 등 5명은 연기를 들이마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선풍기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건물 전체가 시뻘건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번지는 불길을 잡기 위해 소방대원들이 안간힘을 씁니다.

오늘 새벽 0시쯤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에 있는 3층짜리 모텔 건물에 불이 났습니다.

해당모텔은 휴업 중이어서 인명피해가 없었지만, 인근 고시원 건물에 사는 주민 50여명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어제 저녁 8시 40분쯤에는 부산시 개금동의 한 우레탄 작업장에서 불이 나 소방서 추산 2백만 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0여 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공장 안에 있던 열처리 기계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홍혜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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