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일본인 신도 가평서 분신 시도…3명 부상

입력 2013.08.22 (21:10) 수정 2013.08.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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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1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일본인이 분신을 시도해서 3명이 크게 다쳤는데, 2명은 중탭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일본인들의 분신이 일어난 것은 오늘 오후 3시55분쯤 이곳 경기도 가평에 있는 실버타운 현관에서였습니다.

이곳에서 통일교 신도로 추정되는 55살 일본인 여성이 통일교 신도인 일본인 54살 남성에게 시너로 보이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고 자신도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다른 일본인 여성의 몸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먼저 불이 붙은 2명은 온몸에 각각 2도, 3도 화상을 입어 중태입니다.

옆에 있던 1명도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내일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별세 1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입국했으며 이곳에 투숙하기 위해 로비에서 방 배정을 기다리던 중 여성이 갑자기 남성에게 다가와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부상 정도가 심해 처음 불을 붙인 여성이 왜 그런 것인지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3명 가운데 의사소통이 가능한 55살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인들이 분신한 경기도 가평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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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교 일본인 신도 가평서 분신 시도…3명 부상
    • 입력 2013-08-22 21:11:24
    • 수정2013-08-22 22:3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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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문선명 통일교 총재의 1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입국한 일본인이 분신을 시도해서 3명이 크게 다쳤는데, 2명은 중탭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송형국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예. 일본인들의 분신이 일어난 것은 오늘 오후 3시55분쯤 이곳 경기도 가평에 있는 실버타운 현관에서였습니다.

이곳에서 통일교 신도로 추정되는 55살 일본인 여성이 통일교 신도인 일본인 54살 남성에게 시너로 보이는 액체를 뿌린 뒤 불을 붙였고 자신도 분신을 시도했습니다.

이때 옆에 있던 다른 일본인 여성의 몸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먼저 불이 붙은 2명은 온몸에 각각 2도, 3도 화상을 입어 중태입니다.

옆에 있던 1명도 상반신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내일 통일교 문선명 총재의 별세 1주기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오늘 입국했으며 이곳에 투숙하기 위해 로비에서 방 배정을 기다리던 중 여성이 갑자기 남성에게 다가와 불을 붙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의 부상 정도가 심해 처음 불을 붙인 여성이 왜 그런 것인지 정확한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조사가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찰은 3명 가운데 의사소통이 가능한 55살 여성을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일본인들이 분신한 경기도 가평에서 KBS 뉴스 송형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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