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서 6살 어린이 안구 강제 적출…파문
입력 2013.08.28 (07:13)
수정 2013.08.28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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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국에서 6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두 눈을 적출하는 충격적인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범행은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막 수술실에서 나온 6살 남자 어린이, 마취가 풀리면서 심한 통증에 온몸이 경련을 일으킵니다.
아이를 진정시키려는 부모와 친척들은 엄청난 충격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인터뷰> 피해 어린이 아버지 : "얼굴이 온통 피였어요.부어 있었고 눈이 뒤집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지난 24일 밤, 산시성 린펀시의 한 들판에서 두 눈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아이는 마취약에 취해 의식이 없는 상태.
괴한들이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를 납치한 뒤 두 눈을 적출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이는 고통 속에서도 괴한의 말투를 뚜렷이 기억했습니다.
<인터뷰> 피해 어린이 친척 : "아이 말로는 외지 말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우리 지방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해마다 중국에서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대략 30만 명.
하지만, 장기 기증이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합법적 이식이 가능한 경우는 만 명에 불과합니다.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장기 밀매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윱니다.
장기 밀매도 모자라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잔인한 범죄에 중국인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에서 6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두 눈을 적출하는 충격적인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범행은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막 수술실에서 나온 6살 남자 어린이, 마취가 풀리면서 심한 통증에 온몸이 경련을 일으킵니다.
아이를 진정시키려는 부모와 친척들은 엄청난 충격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인터뷰> 피해 어린이 아버지 : "얼굴이 온통 피였어요.부어 있었고 눈이 뒤집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지난 24일 밤, 산시성 린펀시의 한 들판에서 두 눈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아이는 마취약에 취해 의식이 없는 상태.
괴한들이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를 납치한 뒤 두 눈을 적출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이는 고통 속에서도 괴한의 말투를 뚜렷이 기억했습니다.
<인터뷰> 피해 어린이 친척 : "아이 말로는 외지 말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우리 지방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해마다 중국에서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대략 30만 명.
하지만, 장기 기증이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합법적 이식이 가능한 경우는 만 명에 불과합니다.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장기 밀매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윱니다.
장기 밀매도 모자라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잔인한 범죄에 중국인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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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8-28 07:15:12
- 수정2013-08-28 07:48:29
<앵커 멘트>
중국에서 6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두 눈을 적출하는 충격적인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범행은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막 수술실에서 나온 6살 남자 어린이, 마취가 풀리면서 심한 통증에 온몸이 경련을 일으킵니다.
아이를 진정시키려는 부모와 친척들은 엄청난 충격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인터뷰> 피해 어린이 아버지 : "얼굴이 온통 피였어요.부어 있었고 눈이 뒤집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지난 24일 밤, 산시성 린펀시의 한 들판에서 두 눈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아이는 마취약에 취해 의식이 없는 상태.
괴한들이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를 납치한 뒤 두 눈을 적출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이는 고통 속에서도 괴한의 말투를 뚜렷이 기억했습니다.
<인터뷰> 피해 어린이 친척 : "아이 말로는 외지 말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우리 지방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해마다 중국에서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대략 30만 명.
하지만, 장기 기증이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합법적 이식이 가능한 경우는 만 명에 불과합니다.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장기 밀매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윱니다.
장기 밀매도 모자라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잔인한 범죄에 중국인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중국에서 6살 남자 어린이를 납치해 두 눈을 적출하는 충격적인 범죄가 일어났습니다.
이번 범행은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박정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막 수술실에서 나온 6살 남자 어린이, 마취가 풀리면서 심한 통증에 온몸이 경련을 일으킵니다.
아이를 진정시키려는 부모와 친척들은 엄청난 충격에 눈물을 흘리며 말을 잇지 못합니다.
<인터뷰> 피해 어린이 아버지 : "얼굴이 온통 피였어요.부어 있었고 눈이 뒤집혀 있었습니다."
이 아이는 지난 24일 밤, 산시성 린펀시의 한 들판에서 두 눈을 잃은 채 발견됐습니다.
당시 아이는 마취약에 취해 의식이 없는 상태.
괴한들이 이식 수술용 각막을 마련하기 위해 아이를 납치한 뒤 두 눈을 적출해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아이는 고통 속에서도 괴한의 말투를 뚜렷이 기억했습니다.
<인터뷰> 피해 어린이 친척 : "아이 말로는 외지 말투를 사용했다고 합니다.우리 지방 말이 아니었다고 합니다."
해마다 중국에서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는 대략 30만 명.
하지만, 장기 기증이 활성화되지 못하면서 합법적 이식이 가능한 경우는 만 명에 불과합니다.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장기 밀매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는 이윱니다.
장기 밀매도 모자라 어린이를 상대로 한 잔인한 범죄에 중국인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정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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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호 기자 jh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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