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하천에서 잡는 민물새우

입력 2013.08.28 (09:47) 수정 2013.08.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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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깨끗한 하천으로 유명한 고치현 '시만토가와'.

예로부터 주민들의 여름철 영양식으로 사랑을 받아온 민물새우잡이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하천에서 새우 잡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큰 새우는 10센티미터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올해 81살의 야마자키 할아버지, 65년 넘게 새우잡이를 해오고 있습니다.

나뭇가지를 묶어 하천에 넣어두면 새우가 잡히는데요.

얼마 전 넣어두었던 나뭇가지를 끌어올렸더니, 이번에는 새우 대신 천연 장어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야마자키(새우잡이 어민/81살) :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제 인생이죠. 죽을 때까지 할 겁니다."

이렇게 잡은 새우는,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을 해먹는데요.

소박한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맛을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9년 전, 여성 주민들이 나서, 작은 음식점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외부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호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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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깨끗한 하천에서 잡는 민물새우
    • 입력 2013-08-28 09:47:30
    • 수정2013-08-28 09:5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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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깨끗한 하천으로 유명한 고치현 '시만토가와'.

예로부터 주민들의 여름철 영양식으로 사랑을 받아온 민물새우잡이가 한창입니다.

<리포트>

하천에서 새우 잡기에 여념이 없는 아이들.

큰 새우는 10센티미터가 넘는 것도 있습니다.

올해 81살의 야마자키 할아버지, 65년 넘게 새우잡이를 해오고 있습니다.

나뭇가지를 묶어 하천에 넣어두면 새우가 잡히는데요.

얼마 전 넣어두었던 나뭇가지를 끌어올렸더니, 이번에는 새우 대신 천연 장어가 잡혔습니다.

<인터뷰> 야마자키(새우잡이 어민/81살) : "돈을 벌려고 하는 게 아닙니다. 제 인생이죠. 죽을 때까지 할 겁니다."

이렇게 잡은 새우는, 튀김 등 다양한 방법으로 음식을 해먹는데요.

소박한 그 맛이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런 맛을 좀 더 많은 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9년 전, 여성 주민들이 나서, 작은 음식점을 시작했습니다.

지금은 외부에서도 많은 사람이 찾고 있는데요.

특히 어머니의 손맛을 느낄 수 있다며 호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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