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상파울루서 건물 붕괴…30여 명 사상
입력 2013.08.28 (11:01)
수정 2013.08.28 (13: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공사 중이던 2층 건물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폐허로 변한 건물 잔해들 사이에서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벌어집니다.
중남미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건물이 붕괴된 시각은 오전 8시 35분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최소 35명의 건설 인부가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조제 깐지도(작업 인부) : “2층 바닥에서 일하다 미끄러져 공중에 붕 떴는데, 나중에 보니까 타일 더미 위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5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마리아 데 파치마(실종 인부 모친) : “신께 맹세코 우리 아들은 살아 있어요. 우리 아들은 죽으면 안 됩니다. 아직 죽을 때가 아니에요.”
소방 당국이 붕괴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 시당국은 주변 주택과 상가 건물들이 추가로 붕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드컵과 올림픽이 잇달아 열릴 예정인 브라질에서는 지난해에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건물이 잇따라 붕괴돼 19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공사 중이던 2층 건물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폐허로 변한 건물 잔해들 사이에서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벌어집니다.
중남미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건물이 붕괴된 시각은 오전 8시 35분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최소 35명의 건설 인부가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조제 깐지도(작업 인부) : “2층 바닥에서 일하다 미끄러져 공중에 붕 떴는데, 나중에 보니까 타일 더미 위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5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마리아 데 파치마(실종 인부 모친) : “신께 맹세코 우리 아들은 살아 있어요. 우리 아들은 죽으면 안 됩니다. 아직 죽을 때가 아니에요.”
소방 당국이 붕괴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 시당국은 주변 주택과 상가 건물들이 추가로 붕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드컵과 올림픽이 잇달아 열릴 예정인 브라질에서는 지난해에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건물이 잇따라 붕괴돼 19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브라질 상파울루서 건물 붕괴…30여 명 사상
-
- 입력 2013-08-28 11:06:35
- 수정2013-08-28 13:11:43
<앵커 멘트>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공사 중이던 2층 건물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폐허로 변한 건물 잔해들 사이에서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벌어집니다.
중남미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건물이 붕괴된 시각은 오전 8시 35분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최소 35명의 건설 인부가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조제 깐지도(작업 인부) : “2층 바닥에서 일하다 미끄러져 공중에 붕 떴는데, 나중에 보니까 타일 더미 위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5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마리아 데 파치마(실종 인부 모친) : “신께 맹세코 우리 아들은 살아 있어요. 우리 아들은 죽으면 안 됩니다. 아직 죽을 때가 아니에요.”
소방 당국이 붕괴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 시당국은 주변 주택과 상가 건물들이 추가로 붕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드컵과 올림픽이 잇달아 열릴 예정인 브라질에서는 지난해에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건물이 잇따라 붕괴돼 19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브라질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공사 중이던 건물이 무너져 3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박전식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건설공사 중이던 2층 건물이 폭삭 주저앉았습니다.
폐허로 변한 건물 잔해들 사이에서 필사적인 구조작업이 벌어집니다.
중남미 최대 도시 상파울루에서 건물이 붕괴된 시각은 오전 8시 35분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최소 35명의 건설 인부가 일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녹취> 조제 깐지도(작업 인부) : “2층 바닥에서 일하다 미끄러져 공중에 붕 떴는데, 나중에 보니까 타일 더미 위에 떨어져 있었습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최소 6명이 숨지고, 24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하지만 5명 이상이 여전히 실종 상태여서 사망자는 더 늘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마리아 데 파치마(실종 인부 모친) : “신께 맹세코 우리 아들은 살아 있어요. 우리 아들은 죽으면 안 됩니다. 아직 죽을 때가 아니에요.”
소방 당국이 붕괴 원인 파악에 나섰지만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상파울루 시당국은 주변 주택과 상가 건물들이 추가로 붕괴할 수 있다는 지적에 따라 긴급 점검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드컵과 올림픽이 잇달아 열릴 예정인 브라질에서는 지난해에도 리우데자네이루에서 건물이 잇따라 붕괴돼 19명의 사망·실종자가 발생했습니다.
상파울루에서 KBS 뉴스 박전식입니다.
-
-
박전식 기자 jspak@kbs.co.kr
박전식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