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세계에서 가장 큰 학교 外

입력 2013.08.28 (12:43) 수정 2013.08.28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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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인구 12억이 넘어 중국 다음으로 사람이 많은 인도엔 세계에서 가장 학생이 많은 학교가 있습니다.

기네스북 인증까지 받은 이 학교, 학생이 얼마나 많은지 함께 가볼까요?

<리포트>

인도 러크나우 시립 몬테소리 학교.

학생들이 하나 둘 운동장에 모여듭니다.

빈틈이 안 보일 정도인데도 계속 학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학교는 이미 1999년, 학생이 2만 2천 명이 넘어 기네스북에 올랐는데요.

지금은 그때보다도 두 배가 넘는 4만 5천여 명이나 됩니다.

학생 수가 어마어마한 만큼 선생님도 2천5백 명,교실은 천여 개, 컴퓨터도 무려 3천7백 대에 이르고요.

학생들 나이도 3살부터 17살까지 다양합니다.

54년 전 처음 학교를 열 때는 학생이 5명에 불과했다는데요.

운동회라도 한 번 하려면 정말 난리 나겠는데요~ 

골프 치면서 대륙 횡단

<앵커 멘트>

주로 잔디밭이나 실내 연습장에서 치기 마련인 골프!

그런데 미국의 한 청년은 대륙을 횡단하며 골프를 쳤습니다.

프로선수도 아니라는데 대체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리포트>

사막을 따라 골프공을 치는 남성.

과수원, 강가, 해변, 심지어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도 샷을 날립니다.

이 남성은 아마추어 골퍼, 24살 루크 비엘로스키인데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으려는 목적으로 골프를 치며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미주 대륙 횡단에 도전한 겁니다.

지난 5월부터 96일 동안 무려 4,667km를 이동했는데요.

근육통에 시달리기도 하고 공도 잃어버려 가며 친 샷이 16,000번 정도라고 합니다.

다음 샷을 치기 위해 이동할 땐 차를 탔다고요.

모금 목표는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천만 원 정돈데요.

얼마나 모았는지 궁금하네요.

타잔 흉내 내려다…

커튼을 잡고 타잔 흉내를 내는 데이비드.

<녹취> 데이비드 : "(타잔처럼) 아~~~ "

내친김에 커튼 타고 오르기에도 도전하는데요.

<녹취> 데이비드 : "이번에 제대로 다시 해볼게요~ 잘 봐요! 아~~~~ 오~ 재밌는데~~? 으악~~ 사람.. 아니 타잔 살려~ "

아 완전히 타잔으로 빙의했는데 왜 커튼이 뜯어지느냐고요~?

‘구애 춤’ 추는 공작 거미

두 팔을 번쩍 들고 좌우로 왔다갔다~

새파란 가면을 쓰고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이놈!

귀엽긴 한데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녹취> 거미 : "저요? 공작 거미예요~ 지금 여자 친구 좀 사귀어보려고 춤추는 거라고요."

암컷의 마음에 들지 못하면 바로 잡아먹히는 게 수컷 공작 거미의 운명이라는데요.

사랑 한 번 참 살벌하게 하죠? 

바래고 누런 옷, 하얗게

<앵커 멘트>

큰 맘 먹고 산 옷!

빨았더니 물이 자꾸 빠져 속상하다고요?

아끼는 옷인데 오래 입었더니 색이 바래고 누렇게 변하진 않으셨나요?

그럴 땐 이런 방법 써 보세요.

<리포트>

올 여름 유난스런 무더위에 더위를 많이 탔다는 박미란 씨!

흘린 땀으로 옷마다 얼룩이 생겼는데요.

빨아도 빤 것 같지 않아 속상하다고요.

<인터뷰> 박미란(인천시 마전동) : "제가 평상시에 흰옷을 좋아하는데 땀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금방 색깔이 변하는 거 같아요. 다음에 입기 꺼려지는 거 같아요."

일단 누래진 옷부터 해결해 볼까요~

물 1ℓ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면 소재 옷을 20분 정도 삶아 주세요.

깨끗해졌죠?

땀 얼룩도 깨끗하게 빼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인터뷰> 오성혜(친환경 살림 전문가) :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3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을 하시면 찌든 때와 옷에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고 셔츠에 옷깃이나 소매 부분이 누렇다면 베이킹 소다와 물의 비율을 2:1로 만들어서 바른 후 15분 뒤에 식초를 뿌려서 세탁을 하시면 묵은 때가 깨끗하게 잘 지워져요."

오래 입어 색 바랜 옷은 양초를 살짝 바른 후 다림질하면 색이 살아나면서 코팅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새로 산 바지, 물이 자꾸 빠져 다른 옷까지 색이 변해 속상하시다고요?

그럴 땐 소금과 물을 1:10의 비율로 섞은 후 옷을 하루 정도 담갔다 씻으면 물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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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세계에서 가장 큰 학교 外
    • 입력 2013-08-28 12:43:51
    • 수정2013-08-28 13:02:56
    뉴스 1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지연입니다.

인구 12억이 넘어 중국 다음으로 사람이 많은 인도엔 세계에서 가장 학생이 많은 학교가 있습니다.

기네스북 인증까지 받은 이 학교, 학생이 얼마나 많은지 함께 가볼까요?

<리포트>

인도 러크나우 시립 몬테소리 학교.

학생들이 하나 둘 운동장에 모여듭니다.

빈틈이 안 보일 정도인데도 계속 학생들이 쏟아져 나옵니다.

이 학교는 이미 1999년, 학생이 2만 2천 명이 넘어 기네스북에 올랐는데요.

지금은 그때보다도 두 배가 넘는 4만 5천여 명이나 됩니다.

학생 수가 어마어마한 만큼 선생님도 2천5백 명,교실은 천여 개, 컴퓨터도 무려 3천7백 대에 이르고요.

학생들 나이도 3살부터 17살까지 다양합니다.

54년 전 처음 학교를 열 때는 학생이 5명에 불과했다는데요.

운동회라도 한 번 하려면 정말 난리 나겠는데요~ 

골프 치면서 대륙 횡단

<앵커 멘트>

주로 잔디밭이나 실내 연습장에서 치기 마련인 골프!

그런데 미국의 한 청년은 대륙을 횡단하며 골프를 쳤습니다.

프로선수도 아니라는데 대체 무슨 사연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리포트>

사막을 따라 골프공을 치는 남성.

과수원, 강가, 해변, 심지어 차가 다니는 도로에서도 샷을 날립니다.

이 남성은 아마추어 골퍼, 24살 루크 비엘로스키인데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모으려는 목적으로 골프를 치며 태평양에서 대서양까지 미주 대륙 횡단에 도전한 겁니다.

지난 5월부터 96일 동안 무려 4,667km를 이동했는데요.

근육통에 시달리기도 하고 공도 잃어버려 가며 친 샷이 16,000번 정도라고 합니다.

다음 샷을 치기 위해 이동할 땐 차를 탔다고요.

모금 목표는 10만 달러, 우리 돈으로 1억 천만 원 정돈데요.

얼마나 모았는지 궁금하네요.

타잔 흉내 내려다…

커튼을 잡고 타잔 흉내를 내는 데이비드.

<녹취> 데이비드 : "(타잔처럼) 아~~~ "

내친김에 커튼 타고 오르기에도 도전하는데요.

<녹취> 데이비드 : "이번에 제대로 다시 해볼게요~ 잘 봐요! 아~~~~ 오~ 재밌는데~~? 으악~~ 사람.. 아니 타잔 살려~ "

아 완전히 타잔으로 빙의했는데 왜 커튼이 뜯어지느냐고요~?

‘구애 춤’ 추는 공작 거미

두 팔을 번쩍 들고 좌우로 왔다갔다~

새파란 가면을 쓰고 열심히 춤을 추고 있는 이놈!

귀엽긴 한데 도대체 정체가 뭘까요?

<녹취> 거미 : "저요? 공작 거미예요~ 지금 여자 친구 좀 사귀어보려고 춤추는 거라고요."

암컷의 마음에 들지 못하면 바로 잡아먹히는 게 수컷 공작 거미의 운명이라는데요.

사랑 한 번 참 살벌하게 하죠? 

바래고 누런 옷, 하얗게

<앵커 멘트>

큰 맘 먹고 산 옷!

빨았더니 물이 자꾸 빠져 속상하다고요?

아끼는 옷인데 오래 입었더니 색이 바래고 누렇게 변하진 않으셨나요?

그럴 땐 이런 방법 써 보세요.

<리포트>

올 여름 유난스런 무더위에 더위를 많이 탔다는 박미란 씨!

흘린 땀으로 옷마다 얼룩이 생겼는데요.

빨아도 빤 것 같지 않아 속상하다고요.

<인터뷰> 박미란(인천시 마전동) : "제가 평상시에 흰옷을 좋아하는데 땀이 좀 많은 편이거든요. 그래서 금방 색깔이 변하는 거 같아요. 다음에 입기 꺼려지는 거 같아요."

일단 누래진 옷부터 해결해 볼까요~

물 1ℓ에 소금 1큰술을 넣고 면 소재 옷을 20분 정도 삶아 주세요.

깨끗해졌죠?

땀 얼룩도 깨끗하게 빼는 좋은 방법이 있는데요.

<인터뷰> 오성혜(친환경 살림 전문가) : "베이킹 소다를 물에 풀어 30분 정도 담갔다가 세탁을 하시면 찌든 때와 옷에 냄새가 말끔히 사라지고 셔츠에 옷깃이나 소매 부분이 누렇다면 베이킹 소다와 물의 비율을 2:1로 만들어서 바른 후 15분 뒤에 식초를 뿌려서 세탁을 하시면 묵은 때가 깨끗하게 잘 지워져요."

오래 입어 색 바랜 옷은 양초를 살짝 바른 후 다림질하면 색이 살아나면서 코팅 효과도 있다고 하네요.

새로 산 바지, 물이 자꾸 빠져 다른 옷까지 색이 변해 속상하시다고요?

그럴 땐 소금과 물을 1:10의 비율로 섞은 후 옷을 하루 정도 담갔다 씻으면 물이 빠지지 않는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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