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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과 폐지 검토…새 입시제도 시안 발표
입력 2013.09.01 (07:20) 수정 2013.09.01 (07:37) 일요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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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 입시제도가 또 다시 대폭 손질됩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를 폐지하는 안이 검토되고, 한국사는 필수과목이 됩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수준별 수능은 1년만인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됩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고등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문과,이과반을 선택합니다.

대학 입시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문과생은 과학을, 이과생은 사회 과목을 아예 외면하는 칸막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는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선 문과와 이과를 폐지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문이과 할것없이 국.영,수는 물론 사회,과학까지 같은 과목, 같은 문제로 시험을 보게 하는 겁니다.

<녹취> 강태중 (대입제도발전방안 연구위원장) :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양성을 한다는 견지에서 문 이과 구분을 무너뜨리면서..."

이와 함께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됩니다.

한국사가 독립적인 필수 과목이 되는 건 지난 93년 학력고사 이후 24년만입니다.

현재 한국사는 사회탐구 선택과목 10개 가운데 한 과목으로, 전체 수험생의 7.1%만 응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중 3 학생들이 수능을 볼 때는 국영수처럼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도록 한 겁니다.

<인터뷰> 서남수(교육부 장관) : "수능시험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적절하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고.."

올해 처음 도입된 A/B형 수준별 수능은 당장 내년에 영어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에 완전 폐지됩니다.

또 특목고 자사고에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은 절대 내신제는 2019학년도까지 입시적용 결정이 유보됐습니다.

아울러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을 수능과 연계하는 방안도 없던일이 됐습니다.

전 정권에서 추진해온 주요 대입 정책들이 대부분 폐기된 셈입니다.

<인터뷰> 성기선(가톨릭대 교직과 교수) : "교육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 발전방안을 가지고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예고해나가는 장기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교육정책이 되어야.."

교육부는 이같은 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내년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다음달에, 2017학년도 이후 대입제도는 오는 10월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 입니다.
  • 문·이과 폐지 검토…새 입시제도 시안 발표
    • 입력 2013-09-01 07:23:14
    • 수정2013-09-01 07:37:42
    일요뉴스타임
<앵커 멘트>

대학 입시제도가 또 다시 대폭 손질됩니다.

2017학년도 수능부터 문.이과를 폐지하는 안이 검토되고, 한국사는 필수과목이 됩니다.

올해 처음 도입된 수준별 수능은 1년만인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폐지됩니다.

이승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재 고등학생들은 2학년이 되면 문과,이과반을 선택합니다.

대학 입시 때문입니다.

그러다 보니 문과생은 과학을, 이과생은 사회 과목을 아예 외면하는 칸막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교육부는 오는 2017학년도 수능시험에선 문과와 이과를 폐지하는 안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문이과 할것없이 국.영,수는 물론 사회,과학까지 같은 과목, 같은 문제로 시험을 보게 하는 겁니다.

<녹취> 강태중 (대입제도발전방안 연구위원장) : "창의적이고 융복합적인 인재양성을 한다는 견지에서 문 이과 구분을 무너뜨리면서..."

이와 함께 2017학년도 수능부터는 한국사가 필수과목이 됩니다.

한국사가 독립적인 필수 과목이 되는 건 지난 93년 학력고사 이후 24년만입니다.

현재 한국사는 사회탐구 선택과목 10개 가운데 한 과목으로, 전체 수험생의 7.1%만 응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중 3 학생들이 수능을 볼 때는 국영수처럼 모든 수험생이 응시하도록 한 겁니다.

<인터뷰> 서남수(교육부 장관) : "수능시험에 반영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적절하지 않느냐는 의견들이 지배적이었고.."

올해 처음 도입된 A/B형 수준별 수능은 당장 내년에 영어를 시작으로 2017학년도에 완전 폐지됩니다.

또 특목고 자사고에 유리하다는 비판을 받은 절대 내신제는 2019학년도까지 입시적용 결정이 유보됐습니다.

아울러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을 수능과 연계하는 방안도 없던일이 됐습니다.

전 정권에서 추진해온 주요 대입 정책들이 대부분 폐기된 셈입니다.

<인터뷰> 성기선(가톨릭대 교직과 교수) : "교육에 대한 중장기적 비전 발전방안을 가지고 오래전부터 준비하고 예고해나가는 장기적이고 예측이 가능한 교육정책이 되어야.."

교육부는 이같은 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내년 대입전형 기본사항은 다음달에, 2017학년도 이후 대입제도는 오는 10월에 확정하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승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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