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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역 열차 사고원인 선로·신호상태 확인 소홀
입력 2013.09.01 (21:01) 수정 2013.09.01 (22:13)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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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고 원인에 대해선 운행 기록장치 등을 분석중입니다만, 아무리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 많습니다.

기관사와 여객전무, 역 관제사, 3명 모두가 마치 홀린 것처럼 정지신호를 무시했다는 건데, 정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권기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대구역을 지나는 순간, 다른 선로에 있던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다가옵니다.

KTX 열차가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무궁화호 여객전무는 기관사에게 출발을 지시합니다.

무궁화호 기관사도 빨간 정지신호를 확인해야 했지만 여객전무의 지시를 기계적으로 따르기만 했습니다.

<전화 녹취> 장진복(코레일 대변인): "기관사와 여객전무간에 신호확인을 확실히 하지 않았는가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상황을 통제하는 대구역 관제실은 무궁화호 기관사에게 제 때 '멈춤' 지시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수(철도특별사법경찰대): "열차운영팀장은 무궁화 열차 기관사에게 몇 열차 대피하라고 통보해줘야 하는데 안한 것이 운전규정을 위반한 것입니다."

사고 직전 관련 직원들의 협업이 제대로 안됐던 겁니다.

코레일은 여객전무가 정지신호에 출발 지시를 내린 원인을 아직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여객전무의 부정확한 출발 지시와 기관사의 신호 확인 태만, 관제사의 통제 부재가 얽힌 인재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 대구역 열차 사고원인 선로·신호상태 확인 소홀
    • 입력 2013-09-01 21:02:57
    • 수정2013-09-01 22:13:47
    뉴스 9
<앵커 멘트>

사고 원인에 대해선 운행 기록장치 등을 분석중입니다만, 아무리 봐도 납득하기 어려운 대목이 많습니다.

기관사와 여객전무, 역 관제사, 3명 모두가 마치 홀린 것처럼 정지신호를 무시했다는 건데, 정밀 조사가 필요해 보입니다.

권기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산에서 서울로 가던 KTX 열차가 대구역을 지나는 순간, 다른 선로에 있던 서울행 무궁화호 열차가 다가옵니다.

KTX 열차가 완전히 빠져나갈 때까지 기다려야 하지만 무궁화호 여객전무는 기관사에게 출발을 지시합니다.

무궁화호 기관사도 빨간 정지신호를 확인해야 했지만 여객전무의 지시를 기계적으로 따르기만 했습니다.

<전화 녹취> 장진복(코레일 대변인): "기관사와 여객전무간에 신호확인을 확실히 하지 않았는가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상황을 통제하는 대구역 관제실은 무궁화호 기관사에게 제 때 '멈춤' 지시를 내리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이상수(철도특별사법경찰대): "열차운영팀장은 무궁화 열차 기관사에게 몇 열차 대피하라고 통보해줘야 하는데 안한 것이 운전규정을 위반한 것입니다."

사고 직전 관련 직원들의 협업이 제대로 안됐던 겁니다.

코레일은 여객전무가 정지신호에 출발 지시를 내린 원인을 아직 정확히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고는 여객전무의 부정확한 출발 지시와 기관사의 신호 확인 태만, 관제사의 통제 부재가 얽힌 인재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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