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만에 선로 복구 완료…승객 불편 계속

입력 2013.09.01 (21:04) 수정 2013.09.01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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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초 오늘 새벽이면 끝날거라던 복구 작업도 오후가 되서야 마무리가 됐습니다.

승객 불편도 당초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로 보수 차량이 철길을 점검합니다.

보수 인력도 하루종일 선로를 검사에 바쁩니다.

코레일은 기중기 2대와 복구인력 5백명을 투입했지만 새벽쯤 끝날 것이라던 복구작업은 오후에야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하승렬(코레일 대구본부장): "복구 과정에서 열차 파손 상태도 심하고, 선로 상태도 깨지고 휘어진 부분이 많아서."

서울역과 대전역 등에서는 운행 시간이 1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지연됐습니다.

<인터뷰>장래현(경남 밀양시, 대전역 승객): "결혼식 가야하는데 지금 결혼식 참석도 못하고, 제시간에 열차가 도착도 안하고."

특히, 대구역 구간은 열차가 서행운전하며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코레일은 오후 들어 열차 운행이 전면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대구역에서는 열차 이용이 여전히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인터뷰>박진영(대구시 만촌동,대구역 승객): "모바일 예매를 했는데 운행을 안 하는 중이면 공지를 띄우거나 (예매가) 안되도록 설정을 해놨으면 됐는데."

열차 3편이 충돌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로 승객들은 불안과 불편을 하루종일 감수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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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틀만에 선로 복구 완료…승객 불편 계속
    • 입력 2013-09-01 21:06:14
    • 수정2013-09-01 22: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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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당초 오늘 새벽이면 끝날거라던 복구 작업도 오후가 되서야 마무리가 됐습니다.

승객 불편도 당초 예상보다 길어졌습니다.

보도에 김도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선로 보수 차량이 철길을 점검합니다.

보수 인력도 하루종일 선로를 검사에 바쁩니다.

코레일은 기중기 2대와 복구인력 5백명을 투입했지만 새벽쯤 끝날 것이라던 복구작업은 오후에야 마무리됐습니다.

<인터뷰> 하승렬(코레일 대구본부장): "복구 과정에서 열차 파손 상태도 심하고, 선로 상태도 깨지고 휘어진 부분이 많아서."

서울역과 대전역 등에서는 운행 시간이 10분에서 한 시간 정도 지연됐습니다.

<인터뷰>장래현(경남 밀양시, 대전역 승객): "결혼식 가야하는데 지금 결혼식 참석도 못하고, 제시간에 열차가 도착도 안하고."

특히, 대구역 구간은 열차가 서행운전하며 그대로 통과했습니다.

코레일은 오후 들어 열차 운행이 전면 정상화됐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보시는 것처럼 대구역에서는 열차 이용이 여전히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인터뷰>박진영(대구시 만촌동,대구역 승객): "모바일 예매를 했는데 운행을 안 하는 중이면 공지를 띄우거나 (예매가) 안되도록 설정을 해놨으면 됐는데."

열차 3편이 충돌하는 사상 초유의 사고로 승객들은 불안과 불편을 하루종일 감수해야 했습니다.

KBS뉴스 김도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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