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지드래곤, 4년 만에 정규 2집 공개

<앵커 멘트>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4년 만에 발표하는 정규 2집의 음원을 공개했습니다.

가수 옥주현이 한국어로 공연하는 뮤지컬 '위키드'의 주역으로 발탁됐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최성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그룹 빅뱅의 멤버, 지드래곤이 2집 음반의 수록곡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어제, 지드래곤의 2집 수록곡 가운데 '블랙'과 '삐딱하게' 등 5곡을 공개하고 14곡이 모두 담긴 정규음반은 오는 13일 정식 발매된다고 밝혔습니다.

공개된 음원은 주요 음원 사이트 8곳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뮤지컬 배우 겸 가수인 옥주현이 뮤지컬 '위키드'의 주역으로 무대에 오릅니다.

제작사 설앤컴퍼니는 오는 11월 , 한국어 버전으로는 처음 선보이는 이번 작품에서 옥주현이 주역, 엘파바에 발탁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뮤지컬은 그레고리 맥과이어의 소설 '위키드'를 토대로 만들어 2003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된 작품입니다.

영화배우 조재현씨가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홍보영상물을 직접 연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영화제 사무국은 '일상에 지친 모든 이들을 초대'라는 주제로 1분 길이의 영상물을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는 조씨가 직접 기획하고 연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다음 달 17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기도 고양시 일대에서 열립니다.

KBS 뉴스 최성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