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북한과 비핵화 협상 재개 희망”
입력 2013.09.03 (10:56)
수정 2013.09.03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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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한반도 정세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6자 회담을 통한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외교관 양성학교인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 연설에서, 한반도 정세가 전쟁 위협 등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고 전제한 뒤 다자간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고,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 현재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고 있는 6자회담 '실무그룹'을 통해 협상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핵보유국임을 선포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이 아니며, 핵무기 비확산 체제에 위배되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고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계획하는 것은, 북한의 위협과 비교하면 지나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한반도 정세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6자 회담을 통한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외교관 양성학교인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 연설에서, 한반도 정세가 전쟁 위협 등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고 전제한 뒤 다자간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고,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 현재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고 있는 6자회담 '실무그룹'을 통해 협상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핵보유국임을 선포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이 아니며, 핵무기 비확산 체제에 위배되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고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계획하는 것은, 북한의 위협과 비교하면 지나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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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러시아 “북한과 비핵화 협상 재개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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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13-09-03 14:53:06
<앵커 멘트>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한반도 정세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6자 회담을 통한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외교관 양성학교인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 연설에서, 한반도 정세가 전쟁 위협 등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고 전제한 뒤 다자간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고,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 현재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고 있는 6자회담 '실무그룹'을 통해 협상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핵보유국임을 선포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이 아니며, 핵무기 비확산 체제에 위배되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고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계획하는 것은, 북한의 위협과 비교하면 지나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북한 핵 문제와 관련해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기를 희망한다고 러시아 측이 밝혔습니다.
특히 러시아는 한반도 정세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6자 회담을 통한 협상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류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러시아가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이 재개되길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외교관 양성학교인 모스크바국제관계대학 연설에서, 한반도 정세가 전쟁 위협 등에서 벗어나 어느 정도 안정화됐다고 전제한 뒤 다자간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남북한이 이산가족 상봉을 재개하고, 개성공단 재가동에 합의한 것을 긍정적인 신호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북핵 문제와 관련해 현재 러시아가 의장국을 맡고 있는 6자회담 '실무그룹'을 통해 협상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일방적으로 핵보유국임을 선포하는 것은 한반도 문제의 평화적 해결 방안이 아니며, 핵무기 비확산 체제에 위배되기 때문에 분명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한-미-일 세 나라가 북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대규모 군사 훈련을 하고 미사일 방어체계 구축을 계획하는 것은, 북한의 위협과 비교하면 지나친 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KBS 뉴스 류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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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란 기자 nan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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