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귀화 인구 늘어

입력 2013.09.04 (12:46) 수정 2013.09.04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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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정부의 프랑스 귀화 간소화 방침 후 최근 귀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트디브아르 출신의 30살 티에리오 씨는 3개월 전 프랑스로 귀화를 해 프랑스인이 됐습니다.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삶의 반 이상을 프랑스에서 이민자로 살았고, 프랑스 국적을 얻기 위해 10년을 기다렸습니다.

<인터뷰> "저는 프랑스에서 결혼도 하고 자녀도 둘이나 낳았으며 제 모든 삶의 기반에 이곳에 있습니다."

티에리오씨 처럼 출신 국가의 국적을 포기하고 프랑스 귀화를 선택한 사람들은 지난 한 해 14%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부터 정부가 다시 귀화 기준을 완화하면서 귀화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귀화 신청자들의 출신국으로는 1위가 모로코, 그리고 알제리, 튀니지가 2,3위로 뒤를 이어 이 3개 나라가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귀화 인구의 연령은 30~40대가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들이 귀화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첫째 투표권을 얻기 위해 둘째 프랑스에서 외국인으로 살고 싶지 않아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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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귀화 인구 늘어
    • 입력 2013-09-04 12:47:36
    • 수정2013-09-04 12:59:32
    뉴스 12
<앵커 멘트>

프랑스 정부의 프랑스 귀화 간소화 방침 후 최근 귀화 인구가 늘고 있습니다.

<리포트>

코트디브아르 출신의 30살 티에리오 씨는 3개월 전 프랑스로 귀화를 해 프랑스인이 됐습니다.

작은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그는 자신의 삶의 반 이상을 프랑스에서 이민자로 살았고, 프랑스 국적을 얻기 위해 10년을 기다렸습니다.

<인터뷰> "저는 프랑스에서 결혼도 하고 자녀도 둘이나 낳았으며 제 모든 삶의 기반에 이곳에 있습니다."

티에리오씨 처럼 출신 국가의 국적을 포기하고 프랑스 귀화를 선택한 사람들은 지난 한 해 14%나 늘었습니다.

지난해 부터 정부가 다시 귀화 기준을 완화하면서 귀화 인구는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귀화 신청자들의 출신국으로는 1위가 모로코, 그리고 알제리, 튀니지가 2,3위로 뒤를 이어 이 3개 나라가 전체의 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 귀화 인구의 연령은 30~40대가 40% 이상을 차지합니다.

이들이 귀화를 선택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첫째 투표권을 얻기 위해 둘째 프랑스에서 외국인으로 살고 싶지 않아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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