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해도 척척…재난 구조형 로봇 개발 한창

입력 2013.09.06 (21:41) 수정 2013.09.06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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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재난현장에 로봇이 들어가 구조와 복구 작업을 대신해준다면 한결 수월해지겠죠.

이런 재난 구조형 로봇개발이 한창입니다.

박경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몇 계단 정도는 훌쩍 뛰어내립니다.

20킬로그램의 물체에 맞아도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피해갑니다.

미국의 군용 로봇업체가 개발한 재난 구조형 로봇 아틀라습니다.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로봇 토르도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목표물을 놓치지 않고 계속 따라 갑니다.

재난구조로봇은 구조현장에서 응급환자나 목표물을 인식하고 스스로 따라가 구조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장애물이 나타나도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재권(로봇업체 수석연구원) : "재난상황에서 평지가 아니라 험지를 통과해야돼 어떤 지형에서도 통과할 수 있는 보행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중."

한국 카이스트가 출품한 휴보는 몸체가 부드럽고 손놀림이 섬세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유인원처럼 팔이 긴 나사의 시미언과 걸음걸이가 유연한 일본의 샤프트도 본선에 올랐습니다.

최고의 구조로봇이 되려면 차량운전과 장애물 돌파, 밸브를 잠그는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병수(로봇대회 참가업체 대표 ) : "여러 가지 기능을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는지 자격심사 같은 것을 올해 12월에 치르게 됩니다."

로봇이 재난재해 현장에 투입돼 인간을 구조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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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험해도 척척…재난 구조형 로봇 개발 한창
    • 입력 2013-09-06 21:39:47
    • 수정2013-09-06 22: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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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재난현장에 로봇이 들어가 구조와 복구 작업을 대신해준다면 한결 수월해지겠죠.

이런 재난 구조형 로봇개발이 한창입니다.

박경호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몇 계단 정도는 훌쩍 뛰어내립니다.

20킬로그램의 물체에 맞아도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장애물이 나타나면 피해갑니다.

미국의 군용 로봇업체가 개발한 재난 구조형 로봇 아틀라습니다.

우리나라 업체가 개발한 로봇 토르도 크게 뒤지지 않습니다.

움직이는 목표물을 놓치지 않고 계속 따라 갑니다.

재난구조로봇은 구조현장에서 응급환자나 목표물을 인식하고 스스로 따라가 구조할 수 있는 기능도 갖고 있습니다.

장애물이 나타나도 중심을 잃지 않습니다.

<인터뷰> 한재권(로봇업체 수석연구원) : "재난상황에서 평지가 아니라 험지를 통과해야돼 어떤 지형에서도 통과할 수 있는 보행기술을 연구하고 있는 중."

한국 카이스트가 출품한 휴보는 몸체가 부드럽고 손놀림이 섬세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밖에 유인원처럼 팔이 긴 나사의 시미언과 걸음걸이가 유연한 일본의 샤프트도 본선에 올랐습니다.

최고의 구조로봇이 되려면 차량운전과 장애물 돌파, 밸브를 잠그는 등의 과제를 수행해야 합니다.

<인터뷰> 김병수(로봇대회 참가업체 대표 ) : "여러 가지 기능을 어느 정도 수행할 수 있는지 자격심사 같은 것을 올해 12월에 치르게 됩니다."

로봇이 재난재해 현장에 투입돼 인간을 구조할 날이 점점 다가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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