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까지 중부 120mm 호우…이달 말 첫 단풍

입력 2013.09.12 (21:19) 수정 2013.09.12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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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중부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고 특히 출근길에 강한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명동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이미 비가 오기 시작했죠?

<리포트>

네, 저녁부터 한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 빗줄기가 지금은 제법 굵은 빗줄기로 강해졌습니다.

이곳 명동에 나온 시민들도 형형색색 우산을 꺼내들어 우산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점잖은 가을비지만 내일 새벽부터는 이 비가 폭우로 쏟아져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는 아침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강한 비로 인해 출근길 혼잡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에 30에서 80, 특히 수도권지역은 120m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대가 낮은 침수 위험지역에서는 피해가 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5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비는 종일 이어진 뒤 밤에는 잠시 그치겠지만, 토요일인 모레 전국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 가을 단풍전망도 나왔는데요, 이달 30일쯤 설악산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중부지방은 다음달 중순부터 남부지방에선 다음달 하순부터 단풍을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올 가을 단풍은 예년보다 곱게 물들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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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까지 중부 120mm 호우…이달 말 첫 단풍
    • 입력 2013-09-12 21:21:00
    • 수정2013-09-12 22: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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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내일 중부지방에는 최고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오고 특히 출근길에 강한비가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서울 명동에 중계차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이미 비가 오기 시작했죠?

<리포트>

네, 저녁부터 한두 방울씩 떨어지기 시작한 빗줄기가 지금은 제법 굵은 빗줄기로 강해졌습니다.

이곳 명동에 나온 시민들도 형형색색 우산을 꺼내들어 우산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점잖은 가을비지만 내일 새벽부터는 이 비가 폭우로 쏟아져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경기와 강원 영서지역에는 아침부터 호우주의보가 내려지면서 강한 비로 인해 출근길 혼잡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에 30에서 80, 특히 수도권지역은 120mm가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대가 낮은 침수 위험지역에서는 피해가 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남부지방에도 많게는 50mm까지 비가 오겠습니다.

내일 비는 종일 이어진 뒤 밤에는 잠시 그치겠지만, 토요일인 모레 전국에 다시 비가 오겠습니다.

하지만, 일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올 가을 단풍전망도 나왔는데요, 이달 30일쯤 설악산부터 단풍이 물들기 시작해 중부지방은 다음달 중순부터 남부지방에선 다음달 하순부터 단풍을 볼 수 있겠습니다.

특히 맑고 건조한 날씨가 이어져 올 가을 단풍은 예년보다 곱게 물들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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