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 ‘가을 폭우’…내일까지 최고 120㎜ 비

입력 2013.09.13 (07:23) 수정 2013.09.13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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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북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을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 일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서해상에서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중북부지역엔 한시간에 20mm 이상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며 출근길 곳곳이 빗길로 변했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비구름의 세력이 유지돼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가을폭우가 국지적으로 쏟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에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가 넘겠고, 호남지방과 경북 북부는 10에서 50, 그 밖의 영남지방은 5에서 30mm가량입니다.

밤에는 비가 잠시 그치겠지만, 토요일인 내일 다시 시작돼 전국적으로 이어진 뒤 내일 오후늦게 점차 그치겠습니다.

오늘 새벽 괌 부근 해상에서 18호 태풍 '마니'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도쿄로 향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는 태풍의 영향을 비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비가 그치는 일요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또 올추석 보름달은 대부분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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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부지방 ‘가을 폭우’…내일까지 최고 120㎜ 비
    • 입력 2013-09-13 07:27:08
    • 수정2013-09-13 08:4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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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북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가을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내일까지 서울 등 중부지방에는 최고 120mm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겠는데, 일요일부터 추석 연휴가 이어지는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신방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강한 비구름이 서해상에서 계속 유입되고 있습니다.

중북부지역엔 한시간에 20mm 이상의 굵은 장대비가 쏟아지며 출근길 곳곳이 빗길로 변했습니다.

기상청은 낮까지 비구름의 세력이 유지돼 중부지방에는 시간당 30mm가 넘는 가을폭우가 국지적으로 쏟아지겠다고 예보했습니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중부지방에 30에서 80mm, 많은 곳은 120mm가 넘겠고, 호남지방과 경북 북부는 10에서 50, 그 밖의 영남지방은 5에서 30mm가량입니다.

밤에는 비가 잠시 그치겠지만, 토요일인 내일 다시 시작돼 전국적으로 이어진 뒤 내일 오후늦게 점차 그치겠습니다.

오늘 새벽 괌 부근 해상에서 18호 태풍 '마니'가 발생했습니다.

그러나 일본 남쪽 해상으로 북상해 도쿄로 향할 것으로 보여 한반도는 태풍의 영향을 비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비가 그치는 일요일부터 본격적인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다음주에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됩니다.

또 올추석 보름달은 대부분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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