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서 8명 사상…‘화재 사각지대’
입력 2013.09.13 (19:09)
수정 2013.09.13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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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유흥 주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삽시간에 퍼져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내부가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방 안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는 잿더미로 변했고, 천장에는 전선들이 위태롭게 늘어져있습니다.
충북 보은의 유흥 주점에서 불이난 것은 오늘 새벽 2시쯤,
<녹취> 목격자 : "(사람) 많았죠. 소방차가 막 엄청 여러대왔어요. 12-14 구급차도 막 엄청 왔더구만. 불길은 나오진 않았는대 매 케한 냄새는 났어요."
이 불로 안에서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 최 모씨와 손님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탭니다.
술을 마신데다 전기까지 끊기자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 미처 대피하지 못하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더욱이 이 주점은 불에 쉽게 타는 내장재로 마감됐고, 소화전이나 간이 스프링클러 등도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희권(청주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 "대표적인 게 스프링클러 설비가 되겠습니다만 엄청난 고가의 설비이고 또 규모가 큰 경우에만 해당이 되다 보니까.."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해 주점 업주 등이 소방안전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날 경우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유흥 주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삽시간에 퍼져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내부가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방 안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는 잿더미로 변했고, 천장에는 전선들이 위태롭게 늘어져있습니다.
충북 보은의 유흥 주점에서 불이난 것은 오늘 새벽 2시쯤,
<녹취> 목격자 : "(사람) 많았죠. 소방차가 막 엄청 여러대왔어요. 12-14 구급차도 막 엄청 왔더구만. 불길은 나오진 않았는대 매 케한 냄새는 났어요."
이 불로 안에서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 최 모씨와 손님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탭니다.
술을 마신데다 전기까지 끊기자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 미처 대피하지 못하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더욱이 이 주점은 불에 쉽게 타는 내장재로 마감됐고, 소화전이나 간이 스프링클러 등도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희권(청주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 "대표적인 게 스프링클러 설비가 되겠습니다만 엄청난 고가의 설비이고 또 규모가 큰 경우에만 해당이 되다 보니까.."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해 주점 업주 등이 소방안전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날 경우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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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3-09-13 19:11:47
- 수정2013-09-13 19:30:52
<앵커 멘트>
유흥 주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삽시간에 퍼져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내부가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방 안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는 잿더미로 변했고, 천장에는 전선들이 위태롭게 늘어져있습니다.
충북 보은의 유흥 주점에서 불이난 것은 오늘 새벽 2시쯤,
<녹취> 목격자 : "(사람) 많았죠. 소방차가 막 엄청 여러대왔어요. 12-14 구급차도 막 엄청 왔더구만. 불길은 나오진 않았는대 매 케한 냄새는 났어요."
이 불로 안에서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 최 모씨와 손님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탭니다.
술을 마신데다 전기까지 끊기자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 미처 대피하지 못하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더욱이 이 주점은 불에 쉽게 타는 내장재로 마감됐고, 소화전이나 간이 스프링클러 등도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희권(청주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 "대표적인 게 스프링클러 설비가 되겠습니다만 엄청난 고가의 설비이고 또 규모가 큰 경우에만 해당이 되다 보니까.."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해 주점 업주 등이 소방안전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날 경우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유흥 주점에서 불이 나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불은 20분 만에 꺼졌지만, 연기가 삽시간에 퍼져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건물 내부가 새까맣게 타버렸습니다.
방 안에 있던 테이블과 의자는 잿더미로 변했고, 천장에는 전선들이 위태롭게 늘어져있습니다.
충북 보은의 유흥 주점에서 불이난 것은 오늘 새벽 2시쯤,
<녹취> 목격자 : "(사람) 많았죠. 소방차가 막 엄청 여러대왔어요. 12-14 구급차도 막 엄청 왔더구만. 불길은 나오진 않았는대 매 케한 냄새는 났어요."
이 불로 안에서 술을 마시던 여종업원 최 모씨와 손님 등 2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습니다.
부상자 가운데 3명은 중화상을 입어 위중한 상탭니다.
술을 마신데다 전기까지 끊기자 한치 앞을 분간할 수 없는 상황에 미처 대피하지 못하면서 인명피해가 컸습니다.
더욱이 이 주점은 불에 쉽게 타는 내장재로 마감됐고, 소화전이나 간이 스프링클러 등도 따로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송희권(청주 동부소방서 예방안전과) : "대표적인 게 스프링클러 설비가 되겠습니다만 엄청난 고가의 설비이고 또 규모가 큰 경우에만 해당이 되다 보니까.."
경찰은 화재 원인을 조사해 주점 업주 등이 소방안전 규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날 경우 형사 처벌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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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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