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남성 흉기에 찔려 숨져…술 취해 말다툼

입력 2013.09.16 (06:08) 수정 2013.09.16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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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에 취해 50대 남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60대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는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골목길에 피를 흘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도 수원시 신풍동의 주택가 골목에서 55살 김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한 남성과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고 주변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희만 : "두 분이서 욕을 하면서 티격태격하는 것을 제가 봤어요. 봤는데 돌아다니다가 30분 지나고 와서 확인을 해보니까 두 분중에 한 명이 누워서 피를 많이 흘리고 있더라고요."

같이 술을 마시던 60살 이 모씨가 김 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것입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김 씨와 다투다가 김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이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한 대가 앞 부분이 찌그러진 채로 길가에 세워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국도에서 45살 윤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윤 씨가 도로변 논두렁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승용차를 추월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서울시 삼선동의 한 주택 5층 옥탑방에서 불이 나 옥탑방 내부가 모두 타면서 9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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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대 남성 흉기에 찔려 숨져…술 취해 말다툼
    • 입력 2013-09-16 06:10:14
    • 수정2013-09-16 07:4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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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에 취해 50대 남성을 살해한 뒤 달아났던 60대 피의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에서는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부딪혀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한승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어두운 골목길에 피를 흘린 흔적이 남아있습니다.

어젯밤 8시쯤 경기도 수원시 신풍동의 주택가 골목에서 55살 김 모씨가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김 씨는 한 남성과 술을 마시다가 말다툼을 하고 있었다고 주변 주민들이 전했습니다.

<인터뷰> 정희만 : "두 분이서 욕을 하면서 티격태격하는 것을 제가 봤어요. 봤는데 돌아다니다가 30분 지나고 와서 확인을 해보니까 두 분중에 한 명이 누워서 피를 많이 흘리고 있더라고요."

같이 술을 마시던 60살 이 모씨가 김 씨를 살해하고 달아난 것입니다.

경찰은 술에 취해 김 씨와 다투다가 김 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로 이 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오토바이 한 대가 앞 부분이 찌그러진 채로 길가에 세워져 있습니다.

어젯밤 9시쯤 부산시 기장군의 국도에서 45살 윤모 씨가 몰던 오토바이가 승용차와 부딪혔습니다.

이 사고로 윤 씨가 도로변 논두렁으로 추락해 숨졌습니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승용차를 추월하려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 반쯤엔 서울시 삼선동의 한 주택 5층 옥탑방에서 불이 나 옥탑방 내부가 모두 타면서 9백만 원의 피해가 났습니다.

KBS 뉴스 한승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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