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최고 호투 속 ‘공 한개에 울었다’

입력 2013.09.17 (21:46) 수정 2013.09.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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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잘 던지고도,팀 타선의 침묵속에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투구수 100개 가운데 단 한개의 실투가 결승 홈런으로 이어진 것이 아쉬웠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의 직구는 스피드와 볼끝 모두 올시즌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1회 원아웃부터 19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8회가지 2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총 100개를 던진 가운데, 단 한개의 실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1회말 골드슈미트에게 던진 초구 높은 직구가 2점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골드슈미트의 노림수가 통한 반면,류현진에겐 운이 따르지 않았던 공 하나의 승부였습니다.

다저스는 타선 침묵속에 2대 1로 졌고, 류현진은 공 한개가 빌미가 돼, 잘 던지고도 완투패를 당했습니다.

또다시 1회 징크스를 드러냈지만 류현진은 안정된 투구로 포스트시즌 3선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끈질긴 승부로 볼넷 3개를 추가했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임창용은 3분의 2이닝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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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최고 호투 속 ‘공 한개에 울었다’
    • 입력 2013-09-17 21:47:09
    • 수정2013-09-18 09: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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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프로야구 LA다저스의 류현진이 잘 던지고도,팀 타선의 침묵속에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투구수 100개 가운데 단 한개의 실투가 결승 홈런으로 이어진 것이 아쉬웠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류현진의 직구는 스피드와 볼끝 모두 올시즌 최고 수준이었습니다.

상대 타자들의 타이밍을 뺏는 변화구도 인상적이었습니다.

1회 원아웃부터 19타자 연속 범타 처리하며 8회가지 2안타 2실점으로 막아냈습니다.

총 100개를 던진 가운데, 단 한개의 실투가 발목을 잡았습니다.

1회말 골드슈미트에게 던진 초구 높은 직구가 2점 홈런으로 이어졌습니다.

골드슈미트의 노림수가 통한 반면,류현진에겐 운이 따르지 않았던 공 하나의 승부였습니다.

다저스는 타선 침묵속에 2대 1로 졌고, 류현진은 공 한개가 빌미가 돼, 잘 던지고도 완투패를 당했습니다.

또다시 1회 징크스를 드러냈지만 류현진은 안정된 투구로 포스트시즌 3선발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신시내티의 추신수는 끈질긴 승부로 볼넷 3개를 추가했습니다.

시카고 컵스의 임창용은 3분의 2이닝동안 안타 2개를 맞고 1실점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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