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쇼핑몰 테러범 진압…5명 사살·11명 체포”

입력 2013.09.25 (06:58) 수정 2013.09.25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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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케냐 쇼핑몰 테러 인질극이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끝났습니다.

이번 테러에 미국과 영국인이 가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케냐 현지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냐 정부가 쇼핑몰 테러범들에 대한 진압작전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테러범 5명을 사살하고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인 61명과 진압작전을 펼치던 군인 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정부는 3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녹취>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이번 사건에서 목숨을 잃은 61명의 시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케냐 정부는 테러범 가운데 미국인 2,3명, 영국인 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아미나 모하메드 (케냐 외무장관): "네 (영국인) 여성입니다. 과거 많은 테러에 가담했습니다."

특히 이번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영국인은 지난 2005년 일어난 런던 지하철 테러사건 주범의 부인인 루스웨이트로 그동안 '화이트 위도우'로 불려왔습니다.

미국인 테러범은 10대 후반의 남성들로 전해졌습니다.

케냐 정부는 이번 테러에 다양한 국적의 테러범들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범죄전문가들을 동원해 이들의 국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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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케냐 쇼핑몰 테러범 진압…5명 사살·11명 체포”
    • 입력 2013-09-25 07:02:52
    • 수정2013-09-25 07: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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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 쇼핑몰 테러 인질극이 많은 인명피해를 내고 끝났습니다.

이번 테러에 미국과 영국인이 가담한 것으로 전해지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케냐 현지에서 박상용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케냐 정부가 쇼핑몰 테러범들에 대한 진압작전을 마무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은 테러범 5명을 사살하고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민간인 61명과 진압작전을 펼치던 군인 6명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케냐 정부는 3일간을 국가애도기간으로 선포했습니다.

<녹취>우후루 케냐타 (케냐 대통령): "이번 사건에서 목숨을 잃은 61명의 시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케냐 정부는 테러범 가운데 미국인 2,3명, 영국인 1명이 포함됐다고 밝혔습니다.

<녹취>아미나 모하메드 (케냐 외무장관): "네 (영국인) 여성입니다. 과거 많은 테러에 가담했습니다."

특히 이번 테러의 주범으로 지목된 영국인은 지난 2005년 일어난 런던 지하철 테러사건 주범의 부인인 루스웨이트로 그동안 '화이트 위도우'로 불려왔습니다.

미국인 테러범은 10대 후반의 남성들로 전해졌습니다.

케냐 정부는 이번 테러에 다양한 국적의 테러범들이 가담한 것으로 보고 범죄전문가들을 동원해 이들의 국적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나이로비에서 KBS 뉴스 박상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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